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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_2003.4 - 2017.2/InJapan(Outdoor Life!?)

2주연속 메이져 대회 참가 이번엔 주종목?! 힐클라임

by ff959 2010. 10. 28.

[다음번에는 혀 내밀지말고 웃으면서 타자..!!]

## 2010년 9월26일 Super Hill Climb 2010 in TOYO Tires TurnPike
##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per-hc.jp/
##
## 이번 대회처럼 힘들게 참가한 적은 없었던듯 합니다..
## 바로 전주에 110킬로 뛰고 다시 업힐 할려니..
## 피로회복이 안되어서 그런지.. 정말 정말 힘들더군요..
## 결과도 그저 그렇고... 너무 욕심을 부려도 조금 그런가 봅니다..
## 너무 지나치지 않게.. 조심 조심.. 과유불급..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끔 의식하지 못하고 찍힌 사진들을 보면 혀를 내밀고 있는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몰랐던 또하나의
저의 버릇을 알게 된거 같네요..
골 지점에서...이런 모습.. 조금 아쉽네요..

이상으로 생각하는 골의 모습은..
두손을 하늘을 향해 들고..고개를 젖혀 하늘을 보는..
아니면..
한손으로 주먹을 불끈쥐고 하늘을 향해..
그리고 얼굴에는 나 해냈어라고
말안해도 알만한 얼굴이 정면을 향하는..
그런 모습인데..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네요...

저 혀내민 모습은... 그저...
힘들어 죽겠어라고 밖에는 보이지않으니 말이죠..


... 자전거를 타온지.. 벌써 10년이 넘어갑니다..
... 대학교 복학하고... 외부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원..
... 용돈 조금 더보태.. MTB한대 장만한게 그 때의 인연이네요..
... 그뒤로.. 몇년 한국에서 타고.. 다시 일본와서는 로드바이크..
... 이제는 땔래야 땔수 없는 그 존재감..
... 두 다리가 움직이는 한은..
... 계속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