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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apan(021) -- [후지산]을 다녀와서...

by ff959 2011. 2. 26.
 
[후지산]을 다녀와서...
이번월욜날은.. 빨간날이었다...
이른바 바다의 날
그래서.. 주말에.. 어디 빡시게 놀데 없나..찾았다...
결국.. 토욜날 눈뜨고... 집을 나섰다..요즘 기력이 쇠한.. 나의 모습..
산의 정기를 못받았아서.. 이렇게 된건 아닐까..하고..해서.. 후지산의 정기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쯤 후지산 중턱에 도착했다...
갈때는 날씨가 우중충해서.. 이거 영.. 아닌데..
하며..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구름위를 올라가니.. 뜻밖에도... 멋진 일몰..
그럼 혹시.. 낼 일출도...

버스를 내리고..얼마간은 느끼지 못했다...
추위를..
여름이라.. 그냥.. 반팔에.. 남방하나 걸치고 같다.. 3776미터의 후지산을 깔봤던 거다..
결국.. 난 정상에서.. 얼어 죽는줄 알았다...
하지만.. 일출 본다는 일념하에.. 버텼다...
다른 사람들.. 파카 입고 있는데...
난 청바지에.. 남방.. 그래도 버텼다...
대한남아의 긍지를...ㅋㅋ

4시가 조금 지나자.. 떠오르는.. 붉은.. 태양..
정말 멋졌다... 태어나서.. 그렇게.. 깨끗하게..
일출본건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한다..

2000년 1월1일.. 봤던.. 지리산 일출만큼.. 황홀하고..
동해에서.. 배탈때..거의 매일 보던 붉은.. 태양만큼.. 크고
머 암튼.. 오랜만에.. 보니 정말 좋더군..

참 이게 먼지.. 말해야 하는데...


이게 머하는데 쓰는 물건 인고 하니..
처음 시작할때.. 짝대기에는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몇 미터 지점마다..(3000미터 지나면.. 50미터마다 있다) 날염을-날염 맞나?- 해준다..
아니..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한다.. 기념으로..
가격은 200엔..2000원... 3000미터 부터.. 50미터 마다..... 그리고 저 작대기도.. 거의 20000원돈.. 저 작대기..에 있는 각종 문신들이 보이는가..ㅋㅋ

내년에는 긴팔입고.. 파카입고.. 꼭 다시가리..
저 작대기 다시 들고...

머 암튼... 생각한거 이상으로 재밌는...
혼자만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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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_- 다른사람은 파카인데... 아저씨는 남방 걸치구라-_-;; 어떻게 살아 남으셨을까-_-
암튼 대한 남아 +_+ 열혈남아죠+_+
2003/07/22 x
  ?? 가긴 가는군...후지산...
거기 살아서 인가?! 여행기에 보면 가지말라고 써있는 1순위가 후지산이더만 ...
시간대비 얻어올수 있는게 없다나....^^
조만간 보겠네....8월8일 3시10분 비행기다...맛난거 준비하고 기달리거랑....
알았냐??? 아그야...
2003/07/25 x
  드뎌 오긴 오는군... 맛있는거 이런거는 기대하지마랑.. ㅋㅋ
후지산.. 아무래도.. 짧은 여행으로 와서.. 가긴 조금 무리일거 같다.. 니말데로.. 화산이라서.. 경치가 좋은것두 아니고.. 그래서 아마도.. 가지말라고 써 놓은듯..
하지만.. 일출하나는 죽이더만..
좀 추워서 그렇지.. ^^

그럼 그때 보자...
2003/07/27


작성일시 : 2003/07/22  조회수 : 253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청바지..반팔티입고..찾아간..그곳..
얼어죽는줄 알았음... 추워서...안쉬고..계속올라갔던 기억이...^^;

하지만..때로는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도전하는것도...괜찮은듯..
의외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에...

[20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