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8일 토요일
일본와서 3번째로 이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2004년 봄 : 2003년 일본와서 1년정도 살던 카마가야에서 카시와로 이사
2005년 봄 : 카시와에서도 1년 정도 살다가... 카메이도로 이사
2013년 겨울 : 8년 정도 살던 카메이도에서 카츠타다이로 이사
8년정도 똑같은 곳에서 아둥바둥하다보니.. 짐만 늘어나고.. 너무 적응이 되어서... 나태해지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도쿄 도심에서.. 치바 외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회사까지는 전철 갈아타는 거 없이 한방에 가고 종점역이라서... 항상 앉아서 갈 수 있는 점...좋더군요...
이사하는 당일날은 일본와서 11년 살면서.. 그렇게 눈이 많이 오는거는 처음 보는날 이었습니다...
동경에 눈오는경우도 드물지만.. 더구나.. 무릎까지 쌓일정도의 대 폭설...
지금 생각하면... 추억으로 남지만.. 당일을 생각하면... 이거 진짜 이사할 수 있을까? 이런생각 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이사를 하고.. 지금은 모든걸 초심으로 되돌려... 다시 활력있게 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이사하면서 그 동안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쓰지도 못하는 물건들 다 버리고
명상에 방해도는 테레비/DVD도 다 지인들 줘버리고
지금 집에서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우선 이사 전후의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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