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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_0300-0399 :: 2002/03/25 - 2002/05/12

by ff959 201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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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진 
[펌]
http://members.tripod.lycos.co.kr/winteluv/kim.swf


 
 

   누나... ^^;
요즘 바쁜신가봐여... ^^;
중국갈 준비는 잘 되가시나요?
봄바람에 감기조심하시구요...
건강하세요... 그리구 행복하시구요.. 2002/03/27   
 
  민여진 그게 말이야.. 요즈음 중국에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는 뉴스를 보시고, 엄마가 눈에 흙이 들어 가기전에는
안된다고 난리다..
휴~... 없는 딸로 친다는데. 무서워서 못가고있다. ㅡ.ㅜ 2002/03/29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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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으니 
저기요......
그때 토욜날 쏘으니가  보낸거요......ㅡ ㅡ;
  그날 바로 풀었구요~~~~^*^
  으니는 이번주 토욜엔 집에 간답니다~~~~~~^^*
  됩따 좋으네요~~~~~^^;
집에 갈 생각만 하니깐~~~~~~~~ㅎ.ㅎ.ㅎ.ㅎ
으니처럼  부푼 꿈을 가지고서~~~~~^^;
오빠둥 한 주 내내  됩따 많이
  ☆★♡☆★♥☆★♥♡★☆♥♡★☆♥
행복하세요~~~~~~~ ^^*


 
 

   나야 항상 행복한 사람이지만 소으니때메
소으니가 행복하라구 하니 더더더 행복할 거 같네.. 2002/03/27   
 
   그러구 보니 300번째 글이네...^^; 20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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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서..
제일 먼저하는 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도망가지 못하게
다리 몽댕이를 확 분질러 버린다...

그리구 잠깐 명상을 하며 아침 식사(우유 500ml)를...
하루의 일과를...
그리고 오늘의 다짐을..

횡설수설 했는데...

이글을 읽는 모든이에 나의 모든 행복이
전해질 수 있길...


 
 

  GoodWolf 자이언트 앞뒤 릴리즈 해놓나 보구나.. 2002/03/27 x 
 
   아니 앞에만...뒤는 구차너서...^^; 20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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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 
내다..
이거 보면 오늘 오후중으로 나한테 전화좀 해.....
부탁할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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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으니... 
아 ~~~ 넘넘 배 고파라~~~~~~~~
짐은 기숙사예요!!!
기숙사는  밥 시간  지남  밥을 안 주니......ㅜ.ㅡ
집 넘넘 배 고픈데.........
언어교육원에서 영어를 들어둥 .....요즘엔 귀에 들어 오지둥 않구......
끝남 저 혼자... 까페가서 밥 먹거나 알바하러 가곤 했는데.........
오늘은 ......
1,2 대면식 한다구선.........
안해서 저 혼자 중문을 배회하다가..........
도저히 혼자선 음식점  못 들어가궁.........ㅠ.ㅜ
휴대폰 배터리둥 없어서.........
전화둥 못해......
기숙사에서 이렇게 쫄쫄 굶고 있어요!!!!!!
못 참음 기냥  중문에 김밥이라둥 사러 갔다와야겠어요..^^;.......
아~~~~~~~~ 배.고.파.잉...
참 오빠!!!
제가 정말룽 300번째 쓴거네요?!...^^;;;
우연이니깐...... 더 좋으네요~~~~~~~~~*^^*


 
 

   도저히 혼자 못 들어가면 날 불러라...
내 대신 가주마.. 대신 니가 밥사야 된다.~~~잉~~^^; 20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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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오늘 근처 자전거빵에...
근처 모 자전거 빵에..
자전거를 고치러 갔다..
..
한대 사려구.. 둘러보는데..
별 이름두 없는.. (이름있는게 꼭 조은건 아니지만.. )
...
샥도 그리 조아보이지 않는데..
무려 28만이나 달랜다..
우쒸~
..
대땅 비싸네..
..
지금 타는 자전거의 앞뒷바퀴를 갈려고
했는데...
-_-;;
세상에.. 3만원이나 달랜다.. ㅜ.ㅜ
..
그냥 타야쥐..
..


이바.. 택끈~
..
잔차는 언제 보여줄꺼?
..
-_-+++++
맨날~ 자랑만...
 
 
[re] 자전거는 사치가 아니다...
근처 아는 애덜한테...

욕 얻어먹었다...

너 미쳤냐구...

하지만 자전거에 대한 나의 욕심을

그누가 사치라구 할리요,,,,^^;;

안그려 주홍~~~??
 
GoodWolf 
비싼자전거는 사치품이 될수 없다.
세상 어떤 돈많은 미ㅊ넘이..
자기 돈많은거 자랑할라구 ..
비싼 바이크를사나..
..
고로 사치가 아뉘지..
..
몸에두 좋구~
..
환경에두 좋구~
..
얼매나 좋아
~~
ㅋㅋㅋ
어딘가에.. 누가 쓴..
비싼자전거는 사치가 아니다..
라는 컬럼이 있는데..
..
다시 찾아바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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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이바.. 택끈!.. 하드만 떨렁..
이바.. 택끈!!
하드만 떨렁 두구가면 어케?
..
여기 깔린 O.S가 제대로 뜨는지...
어떤지 확인할 길이 없자노..
..
글구.. 시스템도 모르는 하드에..
O.S를 어케 깔어~
..
-_-++++
...
이게 무슨 도스야~~
리눅스라면 또 몰라~~
..
-_-++++++++++++++++++++++++++
두굼이야! 두굼!!
 


 
 

   ^^; 미안.... 그럴 생각은 아니였는데... 급한김에...
아무튼... 미안 ^^; 20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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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 
휴.........
오늘은 왜이리도 마음이 어지러운지...


하하하.. 내일은 화창한 날씨였음 좋겠는데
일기예보엔 비가온다고 하네~


쯧쯧쯧..


아무쪼록.. 즐거운 하루 보내시게~~

 
[re] 영아가 왜이러시나...
요즘 잘 사구 계시나 모르것네...

그나저나 왜 이렇게 요즘 맘이 뒤숭숭한가...??

봄바람이 부니 ...

아무튼 영아야 시집갈때 까졍 건강하구...

봄바람에 바람나지 않게 조심해라...^^;

그리구 미정두 시집 갔는데.. 니두 얼렁 시집가라...잉...

^^; 얼렁 우리동기들 시집가야징.....^^;


 
 

  영아 *^^* 노력중이다...... 마.... ㅋㅋ

걱정해줘서 고맙다.. ^^; 2002/03/29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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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의 우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우츄프라 카치아

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 날로부터 시름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
결벽증이 강해 누구도 접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다는데...
몇 십 년을 연구하고 또 그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답니다..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주면 죽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한없이 결백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츄프라 카치아는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 중에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식물과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 식물은 사람의 영혼을 갖고있다고도 합니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 죽어버리는...
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만져줘야만
살아갈 수 있다 합니다...
당신은 누구의 우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누가 당신의 우츄프라 카치아 입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줄 수 있다는 것.
또는 누군가 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엔......
그 애정과 관심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관심과 애정을 부담스러워 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이 어느 날 사라졌을 때
그때서야 우리는 그 소중한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한 것.
그러나 너무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어서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이제 그런 것들을 찾아서 좀 더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당신의 우츄프라 카치아를 위해서..
혹은.. 당신을 우츄프라 카치아로 둔 누군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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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노습격사건...
.. 어떤 한 동양계 남자에 의해 오노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근육질의 동양계 남자는 오노가 혼자 휴식을 취하고 있는 틈을

타서 오노를 습격했다고 한다.

목격자에 의하면 이 동양인은 오노를 습격하면서

`너 때문에 돌아갈려는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반미감정이 격해지는 바람에 돌아갈 기회를 잃었다`며 오노에게

말했다고 한다.

한편 출동한 경찰에 의해 추격당하면서 이 동양계 남자는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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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존재는...
< 친구는 말이야...>

울고 있을 때 눈물을 닦아주기보다는
같이 울어줄 수 있어야 하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씌워 주기보다는
같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어야 하고...
아무 말 없이 슬픈 눈으로 바라볼 땐
이유를 묻는 게 아니라
조용히 어깨를 감싸안을 수 있어야 하는 거래...
날을 잡아서 거하게 한턱내는 것보다
하루에 아주 짧은 전화라도 해서
잠시 함께 해야 하고...
속으로 혼자 힘겨워 마음 아파할 때는
그 아픔까지 만져줄 수 있는
천리안이 되어 줘야 하고...
자기가 힘들면 친구에게 숨기기보다는
친구에게 기댈 줄도 알아야 하고...

친구는 말이야...
큰 것을 챙기기보단 작은 것을
챙겨줘야 하는 사이래...
내가 너이고 네가 나 인 것처럼
마치 서로가 하나인 것처럼
작은 눈물 방울이나 웃음 하나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나봐...

많이 어려워 보이지???...
하지만 친구는 말이야...
이런 것을 머릿속에 두지 않아도
저절로 할 수 있는 거래...
이런 건 머리로 하는 게 아니거든...
친구라는 이름을 나누어 가지는 순간
저절로 이루어진대...
내 친구라는 이름을 받아주고
내게 이런 멋진 일을 널 위해 할 수 있게
친구라는 이름을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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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white 계정있는 분 필독
다음은 white 관리자 goodwoof님의 글입니다...
혹시라두 white에 계정있는분들... (자기가 계정있는지나 기억할까??)
확인좀하길...

안녕하세요?
white 의 기본 Shell을 c shell에서..
bash로 바꾸었습니다..
여러 입주자(?) 분들의 쉘도.. bash로
바꾸어 놨는데요...
각자 접속해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보통 많이 쓰는 Linux의 경우.. bash를 기본쉘로 쓰기 때문에... 그게 편할거라는.. 대다수(?)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
..
확인 하시고.. 이상있으신분은 글 올려주세요..
..
참.. 학교 외부에서 telnet접속을 하려면..
8086 포트를 써야 합니다.. (익숙한 숫자요? 전산쟁이덜한테~~ ㅋㅋㅋ )
ex) telnet white.chungbuk.ac.kr 8086
일케요..
^^;
..
그럼 이만~~
..

p.s. 광섭이랑. 성복이랑. 용미. 철. 상국 니덜꺼두 있다...


 
 

  GoodWolf 추가 공지~ 땡큐~~~ ^0^ 2002/03/3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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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오프닝 송...
보노보노 오프닝송입니다...


가사가 정말로 맘에 드는 노래...입니다...

그날그날이 너무나 따분해서...어쩌구 저쩌구....


 
 

  GoodWolf 안나오자너!! -_-;;.. 머.. 자주 듣는 노래긴 하지만.. -_-;; 2002/03/30 x 
 
   잘 나오는구만... 2002/03/30   
 
  GoodWolf 왜 나는 안나오지? -_ㅜ 2002/03/3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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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 
전화
좀 해.. 이거 보면 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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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X같은...
황금같은 주말에

하필이면 OCU 퀴즈를 본다구.. 그것두 저녁 늦게...

퀴즐 봤다.. 근데.. 이런...

문제가 안뜬다.. 헉헉... 난리 났다...

지금 게시판 전체가 난리가 났다...

 


 
 

  GoodWolf 헉.. 저건 모냐? -_-a.... 2002/03/31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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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모 
형 어디여~
전 공대4층에 있는데...
혹시 같이 4층에 있다면...
ㅋㅋ
노크를 하시오. 알져 403호...RAYCOS실...
커피 한 잔 드리져~~
그럼 화이팅!
시험은 잘 봐야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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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풀어볼래요?
오늘본 OCU 시험 문제 입니다... [그리스/로마신화 분석]
그냥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 구나 하고 함 보세요...^^;

1. 다음 중 신화의 특징이 아닌 것은?
1. 저자가 없다.
2. 종교와 철학의 모체란 의미를 지닌다.
3. 어떤 집단이나 민족의 도덕성과 통치방식 및 정체성에 대한 토대를 반영한다.
4. 판타지란 특성 때문에 과학적 분석이 불가능하다.

2. 신화의 진실을 밝혀내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 신화의 내용 숙독
2. 신화의 근원지 탐방
3. 신화의 알리바이 포착
4. 신화의 내용과 역사적 사실의 비교

3. 신화의 구조주의적 해석 방식에 해당되는 것은?
1. 신화의 우의적 부분을 제거하고 해석하는 방식
2. 신화의 내용을 심리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방식
3. 신화의 내용을 합리성에 기인하여 역사적으로 분석하는 방식
4. 신화의 내용을 신화소라는 단문으로 만들어 의미를 해석하는 방식

4. 천지창조와 관계되어 모든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것은?
1. 다신교 사상
2. 유일신 개념
3. 자연의 섭리에 대한 경외심
4. 혼돈에서 질서로의 발전

5. 그리스 신화에 묘사된 이 세상의 모습을 통하여 역사적 사실로서 확인이 가능한 것은? 
1. 당시 그리스인들의 해양에 대한 지리적 행동반경은 지중해와 흑해로 제한되어 있었다.
2. 당시 그리스인들은 지리와 천문학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3. 당시 이디오피아란 나라는 그리스 보다 문명국이었으며 이미 민주주의적 통치방식이 실현되고 있었다.
4. 엘리시온이란 나라가 실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6. 그리스 신화에 의거할 때, 현 인류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자는?
1. 우라노스
2. 크로노스
3. 제우스
4. 에피메테우스

7. 크로노스의 부친살해 신화가 지니는 의미로 타당치 않은 것은?
1. 절대적 가부장제도의 문제점
2.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발현
3. 부자간의 권력 투쟁
4. 부부간의 성폭력

8. 인류 탄생의 문제를 각기 다른 신들의 시대와 일치시키며 신화의 계보학을 제시한 사람과 그 작품명은?
1. 호머의 일리아드
2.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3. 불핀치의 그리스 신화
4. 본 강좌의 강의노트

9. 우라노스란 이름의 뜻은?
1. 우악스럽다는 뜻이다.
2. 우직하다는 뜻이다.
3. 하늘이라는 뜻이다.
4. 대지란 뜻이다.

10. 크로노스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1.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의 아버지다.
2. 자기 자식들을 삼킨 그의 잔혹성은 시간에 대한 비유로 해석되기도 한다.
3. 어원적으로 그의 이름은 '시간, 연대'등을 의미하는 chronos와 관계가 있다.
4. 로마에서 그의 명칭은 '야누스'였으며,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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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다희가 누구냐? -_-a
다희가 누구냐?
-_-a
...
아~~
Aceess하구.. 디비 공부좀 열쉬미 해둘껄.. ㅜ.ㅜ
..
 


 
 

   드라마 "선물"에 나오는 애...
엄청 귀엽구... 착하다...
내 이상형이다...^^; 2002/04/03   
 
   글구 엑세스랑 디비는 공부하기 졸라 싫타~~~ 2002/04/03   
 
  GoodWolf 이상형?.. 야~이~ 도둑넘아~ -_-++ 몇살차이냣!! 2002/04/03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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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모 
형~
잘 놀고 계신지요.. ^^;
하하
지금 컴하고 놀고 있음다.
이젠 열심히 컴 앞에서 ㅋㅋㅋ
한 번 방문을 ... 보여 드리죠. 새로운 컴을... 하하...
펜티엄 4와 디디알램의 위력 그리고 64메가의 비디오카드.... 하하크크
넘 행복해라....


 
 

  승모 학교에 계시면 문을 두드리세여~ 짐시간은 11:20 2002/04/03 x 
 
   그래두 난 내 컴이 좋다...
졸업할때 까지 쓸거다.. 200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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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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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http://white.chungbuk.ac.kr/~softscan
택근아 급한거다 빨리 봐라
내 핸폰으로 연락처 왔다..
전화 번호 011-484-5695
부디 빨리 보길 바란다.

그리고 왠만하면 핸폰 하나 장만해라.. 자전거 팔아서라도.. ^^


 
 

   오케.. 접수.. 200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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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모 
연락처임다.
새로운 연락처가 생겼습니다.
MSN messenger ^^
I.D : debaraja@msn.com
앞으로 컴과 함께 생활을 할 것 같아서 ^^
그럼 on-line상에서 뵙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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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모 
좀 처럼~
또 어디론가의 외출?
날씨는 좋은데 감히 자전거를 가지고 가고 싶은데가 없어서 오늘도 학교에서 죽치고 있습니다.
산이 많은 나라라고 하는데, 외국인들은 답답하다는 나라라는데, 창문넘어로 보이는 것은 높은 건물들뿐이니... 카~` 날씨죽인다.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노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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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눈으로 본 사랑이라....
거 참.. 어린 애기덜이 이런생각을...
아무튼 재밌네여...


아이들의 눈으로 본 사랑^^

A group of professional people posed this question
to a group of 4 to 8 year-olds,

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What does love mean?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The answers they got were broader and deeper than
anyone could have imagined. See what you think.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답들은 훨씬 더 깊고 넓었다.


"Love is when a girl puts on perfume and a boy puts
on shaving cologne and they go out and smell each
other."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에프터 세이브를 바른후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거에요
- Karl -age 5


"Love is when someone hurts you. And you get so mad
but you don''t yell at them because you know it would
hurt their feelings."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거에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사람 기분이 나빠질테니까요.
- Samantha - age 6


Love is what makes you smile when you''re tired."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때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거에요
- Terri- age 4


"Love is when my mommy makes coffee for my daddy and
she takes a sip before giving it to him, to make sure
the taste is OK."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모금 맛을 보는거에요
- Danny - age 7


"Love is when you kiss all the time. Then when you
get tired of kissing, you still want to be together
and you talk more. My mommy and Daddy are like that.
They look gross when they kiss."

사랑이란, 항상 키스를 하는거에요.
그리고 키스하는게 지겨워져도 아직도 함께 있고 싶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거죠.
우리 엄마 아빠가 그래요.
그들이 키스하는거 보면 진짜 징그러워요.
-Emily - age 8


"Love is when you tell a guy you like his shirt,
then he wears it everyday."

사랑이란 어떤 남자애에게 너의 셔츠가 이쁘다고 말했을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거에요.
- Noelle - age 7


"Love is like a little old woman and a little old man
who are still friends even after they know each other so well."

사랑이란, 서로에 대해 너무나 많은걸 알게 된 후에도 아직도 친구인 노여인과 노인 같은거에요.
-Tommy - age 6


"During my piano recital, I was on a stage and scared.
I looked at all the people watching me and saw my daddy waving and smiling.
He was the only one doing that. I wasn''t scared anymore."

피아노 발표회때 전 너무나 떨리고 무서웠어요.
관중석에서 사람들은 절 모두 쳐다보고 있었는데 우리 아빠가 나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짓고 있는게 보였죠.
그러고 있는 사람은 아빠 한사람 이었어요.
전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 Cindy - age 8


"Love is when mommy gives daddy the best piece of chicken."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때 그중 제일 맛있는 걸 골라 주시는거에요
- Elaine-age 5


"Love is when mommy sees daddy smelly and sweaty and
still says he is handsomer than Robert Redford."

사랑이란, 엄마가 아무리 아빠가 땀냄새가 나도 로버트 레드포드 보다 더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 Chris - age 8


"Love is when your puppy licks your face even after
you left him alone all day."

사랑이란, 우리 강아지가 나를 핥아대는거에요, 하루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도 말이죠.
- Mary Ann - age 4



"When you love somebody, your eyelashes go up and
down and ! little stars come out of you."

사랑할땐 속눈썹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요!
작은 별들이 내안에 보여요.
- Karen - ag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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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에나 이런 이름들이...
오. 삼국지 유명 인물들...

노숙 19명
손권 16명
조자룡 11명
장비 3명
유비 3명
조조 1명
서서 1명
허저 1명
장각 1명
장합 1명

한국사적 이름들..

허 준 300명
김유신 275명
김 구 119명
안중근 77명
이방원 73명
이성계 60명
이순신 60명
이 황 52명
윤봉길 45명
최익현 35명
서 희 14명
김춘추 14명
권 율 11명
강감찬 3명
최 우 5명
이 이 1명

조 선 29명
한 국 5명
고구려 2명

친근한 이름들.. 둘리는 나이들면 부를때....ㅡㅡ;;

홍길동 31명
O둘리 17명

흔한 이름들.. 역시 무지하게 많았습니다..ㅡㅡ;

O철수 10248명
O영희 29727명

우리나라에 성인들도 꽤 있었습니다.. 예수님까지..ㅡㅡ;

성 인 4명
성 자 1명
예 수 2명

천문학, 물리학..

우 주 1명
지 구 2명
금 성 1명
천왕성 2명
양성자 56명

주당이 딱 한명 있더군여..ㅡㅡ

양 주 3명 (병?)
주 당 1명
안 주 1명

문득, 우리나라 전체적인 사회상을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미남미녀가 많더군여..ㅡㅡ

O미남 493명
O미녀 324명

직위인지 이름인지..ㅡㅡ;

O교수 200명
O두목 28명 ㅡㅡ;;
O사장 3명
O판사 3명
공무원 2명

역시 총각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실... ㅡㅡㅋ

O총각 20명
O처녀 78명

신분에 따라서..

공 주 6명
황 제 1명
임 금 1명

서울대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ㅡ0ㅡ

한성대 39명
강원대 16명
서강대 3명
건국대 1명
한양대 1명
이화대 1명(이 대 6명)

문득.. 전공과 관련해서..

고시원 2명 --> 대체 누굴까..ㅡㅡ;;

문득 이런이름도 있을까 하는 생각에..ㅡㅡ;

전세권 18명
지상권 11명
임대권 7명
유치권 6명
형성권 2명
임차권 1명

사회문제와 관련된 사람들..

노숙자 100명 -> 부모님 세대에는 무지 흔한 이름이져..
배 신 5명
O변태 3명
안신뢰 1명

기타 특이한 이름들..ㅡㅡㅋ

장삼봉 20명 -> 무협계의 거인이져.. 무당파 장문조사이고..
장삼풍이라기도 하는..ㅡ
ㅡㅋ
장 풍 3명
배태랑 6명 -> 우리 학교에 하나 있습니다. 기숙사 명단에서 봤죠..
하나로 1명 -> 저 하나로 케이블모뎀 쓰는데..ㅡㅡ;
이인간 1명
육해공 1명 -> 우리과 99학번으로 전과하신분이죠..ㅡㅡㅋ
구원자 3명
구세주 3명 -> 우리 학교에도 한명있죠.. 서양화과 00학번..--;
제 친구랍니다..ㅡㅡ
;;;
천 재 1명
봉천동 1명

흠.. 이짓 하느라 2시간이 지나갔군요..ㅡㅡㅋ 역시 이런 쓸데없는
짓 좋아하는 만항
..ㅡ.ㅜ

이런 이름들 상당수가 어디가서 자기 이름 말하기가 곤혹스럽다는
공통점이 있져..ㅡ
ㅡ;;;;

'(은행에서) 예수님. 3번 창구로 와주세요.'
'이인간이 어제 잠을 안 자고 모했데?'
'공주씨. 택배왔습니다~!'
'천재 학생. 강의가 끝난뒤에 과사무실로 잠시 와주세요.'
'총각~~! 짐좀 들어줘~~!'
'니가 처녀야?'
'니 엄마가 처녀냐?'
'이번에 새로 온 담탱이 이름이 둘리래..'
'(길거리에서) 변태야~!! 어디가니?'
'임대권, 임차권 형제의 소개가 있겠습니다...'
'두목!! 자네 어제 교수랑 판사 집에 갔었다며?'
'(백화점에서) 신림동에서 오신 고시원 고객님. 1층 안내데스크
에서 공무원 님께서 찾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봉천동입니다.'
'(미팅에서) 홍익대 01학번 서강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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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 
우티기 되는겨...
왜 연락안해.. 오늘 우티기 보는겨???
버너 가지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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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지금 Rhythm of Rain.. 듣고 있다..
지금 비가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
그걸 듣고 있다..
.
mp3..
 


 
 

   노래 절라 좋다...
그나저나 비나 박박 안 내리나... 20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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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1    4학년_주소록.hwp (32.7 KB), Download : 7
 
[임시] 컴퓨터공학과 4학년 주소록
주소록이라니깐...
할일 없는 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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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http://www.msn.co.kr/webinclude/exredir.asp?STARTID=women&adgroup=KRMWMN&URL=http://www.vogue.co.kr/invogue/200103/feature/feature_mg_01.html
 
[로모에 관한 언론기사]
링크 버튼을 클릭하세요....


 
 

  GoodWolf 시러..... -_-v 음훼훼훼~~ 2002/04/08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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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1    pa.jpg (79.4 KB), Download : 1
 
기냥 함 보자...
http://ff959.cbnu.ac.kr/zeroboard/data/pa.jpg
할말 없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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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광고 죽인다...
버퍼링이 심하면 잠깐 멈추고 다운 어느정도
된다음 실행하길...
 

GoodWolf 
흠.. 과연..
흠..
과연..
..
인생은 짧군..
..
그 짧은 인생에..
4채널 사운드도 완성 시키지 못하고 있다.. ㅜ.ㅜ
..
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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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 
으라챳차~~~~~~^^*
으니 숙제둥 안허궁 ......
이렇게 인테넷이나 허궁 놀고 있네요......
또 몇시간 후면  허둥 지둥 .......
기분이 업 되는 일이 있었으면........
으니 한동안 계속 꿀꿀하네요.......
으웅으웅.....
올아버니 학교에서 이쁘게 감기 걸리지 않게 잘 주무셔요~~~~~~~*^^*
행복이라는거......
가족이라는거......
오널은 ..... 아빠랑 엄마를 크게 불러    보고 싶네요.....[*^^*]
얼마 안 있음 어버이날둥  다가올 텐데........
울 식구들 넘넘 보고 접덩..........헤헤헤....
 
[re] ㅋㅋㅋ
덕분에 이쁘게 잘 잤다...
정말 이쁘게...

자다가 히터가 뜨거워서 툭 건드렸는데...
히터가 꼬꾸라져 열선이 팍~~ 터지구...
휴즈가 나갈정도로 아주 이쁘게...
잘잤다...

그리고 지금 다시 학교다...

오늘은 기필코 집에가서...

아무튼 걱정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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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리 
형 저한테 연락줘여
형 미팅건인데여
3:3까지는 가능한데
날짜 잡져.............
움................................
형이 저한테 전화를 주세여
아무래도
주말이 좋을듯 한데
어때여?
토요일 저녁에~
음...........
한 7시정도에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좋다면
연락주세여
3:3이예염..
꼭 명심 꼭 명심.........
 


 
 

   안돼.. 더 많아야돼.. 안 그럼 나 혼나...
적어도 6명정도는...^^; 200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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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oLee 
택근아~ 과사에들려라~!

택근아~!
과사에 한번 들려라...
할 일이 있어~!
그럼 즐거운 하루 되고~!
낼(토) 보자~!

================== 정일 ================


 
 

   이를 어쩌나 늦었네...^^;
월욜날 갈게여.. 200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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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발표는 잘했는지... -_-;;
발표는 잘 했는지...
-_-;;
가보려구 했는데.. 어찌어찌하여...
못가보게 되었다... 미안하다..
..
-_-;;
..
잘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
구대신.. 너네 랩실(?) 네트웍하구.. 네꺼 ip세팅 끝냈잔오~
ㅋㅋㅋ
 


 
 

   ㅋㅋㅋ 랩실이래...
그럼 내가 랩짱이네...^^; 200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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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일이 
형 낼 7시
형 낼(일) 오후 7시에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염......
형이 잡아여
전 잘 모르니깐
맥주부터 마실라나?
그럼.........
맞아 5:5밖에 안되여
저두 최선을 다했음뎌.....
ㅜㅜ
이해해주시구여
낼 7시에 음...........
어디가 좋을라나?
형이 술집은 잘 아실거 같으니까
정하시고
이거 보시자 마자
연락 주세염...
그럼....
 


 
 

   그랴... 5명이라... 좋아...
말 들어보니 어제 다들 눈 빠지게 기다렸다는거 같은데..
아무튼 고맙다...^^; 200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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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勇)♡ 
후~~훗
형 홈페이지에 첨으로 와 보내여!~^^;;

Music board가 맘에 드네여~~

홈페이지 깔끔하구...정말 맘에 드네여`~캬 캬 캬

여긴 지금 게임방입니다.....오늘도 어김없이 손님이 없군여...

형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구여....조금 있으면 시험 기간이니

시험 공부도 열씨미 하세여....~~^^;;
 


 
 

   어라라... MB 듣는 사람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그나마 몇놈 있으니 다행이군... ^^; 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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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 
급해...
급하니까 전화좀 줘....진짜 급한겨...


 
 

   맨날 급하디야....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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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이바~ 나는 GoodWolf야..
이바~
택끈~
..
나는 GoodWoof가 아니구..
GoodWolf야~
..
-_-++
..
 


 
 

   ㅋㅋㅋ 오타...^^;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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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210.115.175.137
조만간 또 다른 작업실이

셤기간이라 작업하기가 조금 모하지만... 아무튼...

http://210.115.175.137
(윈도우 상에서는 아파치 깔기 절라 쉽던데...^^; 리눅스는 노가다....)

도메인 받기 짜증나서 걍 IP만 가지구 쓸랍니다...

이건 거의 전위적인 홈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맨날 만들기만 하구... 관리는 허접인.. 쥔장이..^^;
 
GoodWolf 
[re] "전위적"이 모냐..?? -_-a
전위적.. 이라는 말이..
무슨뜻이야?
..
-_-a
..
 

 
[re] 전위(前衛)
전위 영화(前衛映畵)[명사] 새로운 실험적 표현 수법을 사용하여 만든 영화.

전위 예ː술(前衛藝術)[명사] 기존의 예술 경향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창작을 주로하는 첨단의 예술 경향. [다다이즘·초현실주의·부조리극따위.]

전위―파(前衛派)[명사] ☞아방가르드.

아방가르드(avant-garde 프)[명사] [‘전위대(前衛隊)’라는 뜻으로] 제1차 세계 대전 무렵부터 기성 예술과 전통을 부정하고 나선 다다이즘이나 초현실주의 등의 전위적인 예술 운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 전위파(前衛派).
¶아방가르드 영화./아방가르드 예술.

하여튼 먼가 좀 색다르게.. 라는 정도의 요즘 말로하면 엽기적~~!!!
ㅋㅋㅋ ^^;

 
GoodWolf 
[re] 흠... -_-a
흠..
..
어렵다..
-_-;;
..
 


------------------------------------------------
niceguy 
안녕 하세요..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 님의 홈에 들르게 되엇네요..

홈페이지 너무 깔끔하구 이쁘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님의 일기장에 쓰이신 폰트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상용폰트라도 좋으니.

어떤 폰트인지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그 폰트를

제로 보드랑 어케 연동을 시킨는지도좀 -_-;;;

잘 부탁 드립니다..


 
[re] 반갑습니다..^^;
우연히 왔다가 저의 일기장까지 보고 가신 분...^^;

반갑습니다...

우선 저의 일기장에 쓴 폰트는 둥근딱지체 입니다...

물론 상용입니다...가격은 폰트피아에서 8,80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폰트피아 주소는 http://www.fontpia.co.kr 이곳이구여...

저는 거기서 웹정체랑 둥근딱지 그리고 삐구체를 구입했는데..

당시 적용이 안되는 사용자도 있고... 검은색 바탕에서는 글씨가
작아보이는 단점두 있구해서... 지금은 일기장에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폰트를 구입해서 제로보드에 적용하는 방법은 사이트에 자세한
소개가 있구여.. 혹시 그래두 안되면 다시 알려주세요...^^

이정도면 대답이 되었는지..^^;

다시한번 찾아주신거 감사드리구여..  항상 행복하세여...^^;


 
 

  niceguy 컥.. 감사 드립니다 ㅠㅠ 긍데. 8천 8배건씩이나 하다니 ㅠㅠ 아.. 넘 비싸네요 ㅠㅠ 에공.. 감사 드립니다.. 2002/04/19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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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식 
연락주라. 급하다. 정말이야.
주식이 형인데.
긴급 호출할 일이 생겼다.
이 글 보는데로 연락주라.
내일도 건승하길 빌어줄께.
그럼.
 


 
 

   ㅋㅋ 모두들 급하군여...
저는 한개두 안 바쁜데...
조만간 찾아 뵐게여... 200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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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함]스머프에 대한 고찰
진중하게 읽어주길...^^;

스머프를 둘러싼 미스터리들

독자 여러분들의 기억 한구석을 살펴 보면 파란 몸에 흰모자를 쓰고 흰 신발 흰 사각 팬티를 입고

딸기를 따러 가면서 그 유명한 지금은 게임 벌칙에서도 쓰이는

"랄랄라" 송을 부르면서 줄지어 바구니를 들고 가는 모습을 알 것이다.

하지만 이 스머프를 보면서 여러분들은 '먼가 이상한걸' 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는가?

본인 역시 이제까지 별 비판없이 스머프를 봐 왔고 가가멜과 그의 고양이 아즈라엘을 증오하며 살아왔지만

오늘에 와서야 스머프에서 이상한 면들을 발견하여

여러분들과 같이 탐구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스머프를 둘러싼 미스터리>

#.1 비정상적인 성비

스머프를 보면 스머펫트와 사세트, 유모 스머프

스머펫은 가가멜이 만들었지만 스머프들이 마법으로 착하게 되었으니 제외하더라도

그 둘을 빼고 전부 남자 스머프로 나온다.

사실 아기 스머프의 성별은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 이것도 미스테리라면 미스테리지..

스머프의 성별체계는 어떻게 된다는 것이란 말인가..

보통의 개미나 벌의 사회에서 보이는 여왕의 개념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상상해 보라. 스머펫트가 여왕 스머프고 나머지 애들은 일스머프란 말인가..-_-;;

우리는 여기서 두가지 가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스머프의 성의 생성은 악어의 그것처럼 태어날때의 온도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위에서 말한 성비의 비정상적인 배치는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매일 빤쓰만 입고 다니는 기후인 따뜻한 기후에서는 태어날때 남자 스머프만 태어난다고 가정한다면 말이다.

기타 여자 스머프는 엘니뇨나 라니냐 등으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해

온도가 저하 되었을 경우 태어나게 되었기 때문에 여자 스머프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이론에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스머프를 유심히 시청해온 시청자라면 알겠지만 스머프의 세계에도 분명히 '계절'은 존재한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스머프들은 겨울에는 출산을 하지 않는 단 말인가? 겨울 출산 금지법이라도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사세트는 어떻게 나온 것인가.

그 두번째 가설로 스머프의 세계에서는 한가지 성 '남성'만 있고

사세트 등의 여자 스머프는 트랜스 젠더 스머프라는 가정이다.

하지만 이 가설은 앞의 가설보다 더욱 설득력을 잃는다.

성전환 수술을 할 정도의 의사 스머프의 존재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

칼을 들고 설치는 것은 가가멜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머프들은 동료 스머프를 제물로 트랜스 젠더 수술을 가가멜에게 맡긴단 말인가?

가가멜의 평소 행동 패턴으로 볼때 그 가설은 얼토 당토 않다.

착한 인자들의 모임인 스머프의 세계에서 그럴리도 없다.

두가지의 가설 모두 스머프 세계의 비정상적인 성비를 설명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한단 말인가.

나는 유전자 변이설을 내세우고 싶다.

내용인 즉슨 스머프의 염색체에는 성 염색체가 없다.

인간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고등동물인 스머프에게 성 염색체가 없이 성이 발현한다는 것은

이상해 보이지만 그것이 스머프이다.-_-;;

성염색체가 없는 대신 14번 염색체에 변이를 일으킬 경우

여성 스머프로 탄생하게 된다.

놀랍지 않은가? 스머프의 성 발현은 노벨 생물학상 감이다... -_-;;


#.2 비 정상적인 연령층의 분포

스머프의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라.

할아버지 스머프, 파파 스머프, 아기 스머프를 제외하고는

다 고만고만한 청소년(?) 스머프들만 득시글 거린다.

정말 이해가 안되지 않는가? 고등학력을 가진 여러분들이라면

사회 시간에 연령 분포를 배우지 않았는가.. 그것에 비추어 볼때

수십의 스머프 중에 단 셋만 빼고 모두 청년 층이란 것은 정말 이해 안되는 부분이지 않은가?

이 부분도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스머프들은 일정 연령이 되면 집단적 정신 분열 상태를 겪으며 집단 자살을 한다.

정말 쇼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시청하는 스머프의 세계에서

나이 먹으면 집단 자살이라니..정말 어린이 만화 답지 않은 생각이다.

차라리 자연 발화쪽을 택하겠다...-_-;;

한편 위에서 말한 트랜스젠더설을 내놓은 사람은

장년 노년 스머프를 제물로 스머펫트를 얻었다는 가설을 내 놓았다.

하지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가가멜의 행동 패턴으로 보아 이는 부당하다.

그렇다면 이 비정상적인 일을 설명 할수 있는 가장 타당한 이론은 무엇이란 말인가.

필자는 고민 고민 끝에 지독한 식량난에 의한 장년 노년 스머프들의 죽음 결의설을 조심스레 내 놓는다.

스머의 세계가 전세계에 시청되기 바로 직전

스머프들은 지독한 가뭄과 홍수 화산 폭발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지독한 식량난을 겪게 된다.

이에따라 일정 연령 이상의 스머프들은 원로회의를 가지게 되고

할아버지 스머프와 파파 스머프를 제외한 원로스머프들은 후손들을 위해 고려장을 택하게 된다.

할아버지 스머프는 최 고령자로서 남게 되고

파파 스머프는 모자뽑기를 통해 살아 남게 된다.

파파 스머프의 모자가 빨간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상자에 흰모자 여럿과 빨간 모자 하나를 넣어 제비뽑기를 하여

빨간 모자를 뽑은 스머프가 남게 되어 파파스머프가 남게 된것이다.

그리고 이 엄청난 일에 대한 충격으로 타잔 스머프는 정글로 들어 가게 된다.

정말 완벽한 가설처럼 보이지 않는가??? 후손을 위해 죽음을 결의하는 스머프들의 모습!!

아이들에게도 교훈적이고 어른들도 한번쯤 후손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완벽한 가설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는 힘들다.

스머프 시리즈중 과거에 대한회상은 극히 드물 뿐만 아니라.

그 과거에 대한 기억중에 지독한 식량난으로 죽음을 결의하는 모습등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나는 이 두가지의 미스테리 만으로도 머릿속이 터질것 같음을 느끼며

또 한가지의 정말 근원적인 궁금함을 갖게 된다.


#.3 스머프는 대체 어떻게 출산된다는 말인가.

스머프에게는 배꼽이 없다. 배꼽이 없다는 것은 인간과 같은 포유류가 아니란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스머프에서 알을 낳는다거나 하는 장면이 나오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라도 했단 말인가..아님 나무에서 열매처럼 자라기라도 한단 말인가...

몇몇 스머프들이 가가멜의 마법책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지만..

그야 말로 몇몇일뿐 그 전의 스머프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단 말인가..

스머프가 강장동물이라서 출아법으로 출생한단 말인가??

이러한 제 문제들을 파헤쳐 나가기 위할 가장 적확한 답은

스머프를 마법으로 생성한다는 가설이다..

그렇게 된다면 위의 두가지 미스테리들도 쉽게 설명이 가능하고

스머프의 출생에 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덮어 놓고 '마법으로...'라고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찝찝하지 않은가??

결국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스머프는 인간이 만들고 몇몇의 스머프에게 그 방법을 설명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하지만 그 최초의 창시자에대한 숭배의 형태나 근원 설화의 형태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시리즈동안 죽어나간 스머프가 없기 때문에 그 전승의 여부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다.

결정적인 한가지의 증거가 있다.

스머프들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 그렇다면 아기 스머프는 무엇이란 말인가..

아기스머프를 만든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아.... 스머프의 세계는 정말 미궁속이다..


지금까지의 세가지 미스테리를 나는 스머프 3대 미스테리라 명명하겠다.

그외의 미스테리들을 열거해 본다면..

#.4 스머프는 채렵 생활을 하는가 농경생활을하는가..

스머프들은 종종 딸기를 따러 가곤 한다. 가가멜에게 잡힐 각오를 하고도..

그렇다고 스머프들은 밥상에 딸기만 놓고 먹는가??

아니다. 분명히 스머프들은 파이를 만들어 먹는다.

파이? 밀가루가 필요한거 아닌가? 스머프를 열심히 봤다고 자부하지만..

밀을 따러 간다거나 밀을 재배하는 스머프를 본적은 없다.

혹시 모른다.. 스머프의 세계에서 딸기에는 탄수화물이 80% 이상 차지하는지도..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을 딸기라 부를 수 있는 것일까?

#.5 똑똑한 스머프들은 딸기를 재배할 생각은 못하고 꼭 채집하러 다니는가?

#.6 가가멜은 스머프를 황금으로 만들어 팔 생각으로 스머프 사냥에 골머리를 썩는다.

스머펫도 만들 실력의 마법사가 만들어 바꾸면 되지

굳이 스머프들을 사냥하러 다니는건 무엇인가 가가멜은 변태인가?

그리고 조그만 스머프를 황금으로 바꾸면 얼마나 나온다고.

차라리 잡기 쉬운 곰등을 황금으로 바꾸면 안되나?


흠.. 지금까지 대강의 스머프를 둘러싼 미스테리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모든 미스테리들의 답이 먼줄 아십니까?

그것은.... 스머프는 만화니까 그런겨~!^^
 
 

------------------------------------------------
GoodWolf 
머리가 맑아지는 음악...
머리가 맑아지는 음악.. 같은거 없을까?
-_-a.
..
흠..
..
오늘따라 머리가 아푸다.. ㅜ.ㅜ
..
 


 
 

    예쁜 아이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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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CIH 바이러스...
학교 공지사항에 아래와 같이 떳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그 옛날 이것 땜에 몇일 밤샌 기억이 새록새록...
아무튼... 자기컴은 자기가 알아서 관리하길...

V3Pro 2002 Deluxe Down
V3Pro 2002 Deluxe 서비스팩 Down

<참고> 충북대학교 내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

[학교 공지사항]
4월 26일 활동 예정인 "CIH 바이러스" 예방대책을 아래와 같이 공지하오니, 구성원들께서는 참고하셔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 한 후 사전이 미리 바이러스 점검을 실시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신 분은 조속히 [개신골광장]-[자료실]-[상용자료실] 에 있는 V3제품군을 설치하신 후, 엔진 업데이트를 실행하시고 바이러스 점검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당일 전까지 사전 점검 및 백신을 설치하지 못하였다면 당일 사용을 일시 중지하거나 A드라이브에서 DOS로 부팅하여 바이러스 점검 후 사용
★ 또한 최근 전자우편으로 가장된 바이러스 출현이 심각하오니 영문제목 또는 음란물 등 호기심을
   유발하는 E-mail 수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백신 프로그램 사용법]

V3Pro 2002 Deluxe Down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1. 사용환경
  - MS 윈도우 95/98/me/2000 Professional
  - 인텔 486 DX이상의 IBM-PC 호환 컴퓨터
  - RAM 32MB 이상
  - HDD 10Mbyte 여유공간

2. 제품번호(CD-KEY 또는 Serial NO)
  - 다운로드 후 압축을 해제하면 sn.txt 또는 serial.txt 화일로 존재


[서비스팩 사용법]

V3Pro 2002 Deluxe 서비스팩 Down

V3Pro 2002 Deluxe는 제품 성능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발견된 아래와 같은 사항들에 대한 수정 및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팩 1(이하 'SP1')을 제공합니다.

V3Pro 2002 Deluxe에 SP1을 설치하시면 프로그램 버전명이 'V3Pro 2002 Deluxe SP1'으로 변경됩니다.


1. 적용 제품 : V3Pro 2002 Deluxe 제품

2.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 V3제품의 실시간 감시 기능 및 탐색기 검사 기능을 포함한 실행 중인 V3Pro 2002 Deluxe를 완전히 종료합니다.

- 현재 실행중인 모든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서비스팩1 설치 후 시스템을 재부팅해야 함)

- 내려받은 V3Pro 2002 Deluxe SP1을 실행합니다.

- V3Pro 2002 Deluxe SP1 설치가 완전히 종료되면 시스템을 반드시 재부팅합니다.

* 참고 1) V3Pro 2002 Deluxe SP1은 '스마트 업데이트 유틸리티'의 '패치 파일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수정 및 개선된 주요 내용

- 인터넷 감시 기능 개선
A. 인터넷 속도 저하 현상 개선
B. 일부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 이용 시 인증서 실행 오류 문제 해결
C. 일부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 및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 문제 해결

- '언어 설정' 기능 지원
V3Pro 2002 Deluxe의 영문 버전을 한글 윈도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음

- 예약 검사 설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않는 문제 해결

- Zip, Arj,Rar 등 특정 압축 파일 검사 시 발생한 오류 해결

- Windows XP 원격 데스크 톱 로컬 드라이브 자동 매핑 기능 오동작 문제 해결

- 자동 업데이트 설정 기능 개선

- MS Mail 프로그램을 MS Exchange의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경우, V3 MS Outlook 감시 기능 지원 추가

- Virtual Drive v6.x 사용 시 시스템 데드락 발생 문제 해결

- Windows XP 부팅 시 시스템 데드락 및 블루 스크린 발생 문제 해결

- Windows 2000 및 XP의 오프 라인 파일 기능 사용 시 발생한 데드락 문제 해결

- 시스템 감시 기능의 리무버블 장치 인식 기능 개선

- 시스템 감시에서 255자 이상의 이름을 가진 파일의 진단, 치료 기능 개선

- 특정 eml 파일의 수동 검사 및 POP3 감시 중 발생하는 오류 해결

- POP3 서버를 통한 메일 수신 시 특정 POP3 서버와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 개선

- Windows XP/Office XP 환경에서 MS Outlook 검사 기능 이용 시, 오피스 XP가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는 문제 해결

- Windows XP 시스템 복원 폴더 지원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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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참 좋은 스님의 주례사... ^^
이미 읽어 보셨나여? 쩜 길지만, 참 좋은 글이라서 여기에 올려여..
함 읽어보셔여... *^^*

아래글은 스포츠신문의 윤선영기자가 올린 글입니다. 조회수가 2만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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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에 묻어오는 라일락향기가 진한 걸 보니 ‘결혼의 계절’이네요.요즘 인터넷에서는 ‘스님의 주례사’가 인기입니다.서울 서초동 정토 법당에서 있었던 법륜스님의 결혼 주례법문을 어떤 네티즌이 메일로 돌리기시작한 것인데요.

지난 1월경에 첨 메일로 소개(?)를 받으면서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저도 곧바로 아는 사람들에게 포워드했는데 요즘도 꾸준히 들어오는 걸 보면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겠죠?

첨엔 ‘스님의 주례사’라고해서 유먼줄 알고 읽었는데 읽을수록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이어서 읽다말고 적어도 스무번은 벌쭘벌쭘 웃었던 것 같아요.내용이 너무 좋아서 딜리트하지않고 따로 폴더에 저장해놨다가 한번씩 꺼내읽곤 하는데 읽을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굉장히 높으신 스님이 쓴 글인데도 어려운 단어는 단 한개도 없고,또 그러면서도 읽다보면 마음 가득 어떤 깨달음이 차올라 새삼 ‘낮은 곳에 임하고자 하는 구도자’의 자세가 느껴져서 더욱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5월의 신랑신부님들,결혼하시기 전에 한번 꼭 읽어보시고요.결혼생활 때문에 속상하신 분들도 폴더에 저장해놓고 자주자주 꺼내보셔요.

다음은 그 주례문 전문입니다.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이 마음이 십 년,이십 년,삼십 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살 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이때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학벌은 어떻나,지위는 어떻나,성질은 어떻나,건강은 어떻나,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습니다.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속은 것은 아닌가,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좀 적으면 어떨까요?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쥐야지,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이렇게 베풀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며칠 안 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왜냐,신랑신부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오늘 이 자리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 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이렇게 할 것 뭐 있나’하고,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니가 얼굴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결혼할 땐 박수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이다.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남이 뭐라 그러든,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지,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돼요? 손해 봐야돼요?‘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어떻게 되느냐,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임신해서 애기를 갖게 될 때,편안한 데는 편안한 게 인연을 맺어오고,초조불안하면 초조 불안한게 딱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태교가 아니고,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 씨를 잘 받아야 합니다.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 애가 생깁니다.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애기가 그 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척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 해야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런데 애기가 조그만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크면 술주정합니다.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안 그러면 아이가 복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제 말 잘 들으십시오.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 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애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가십시요.돈도 필요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이렇게 남편은 아내를,남편은 아내를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누굴 닮겠습니까.둘을 닮습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세 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자녀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해야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두번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세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이렇게 우선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합니다.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뭐든지 잘됩니다.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이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영아^^* 안냥.. 택근.. ^^

사실은 96홈피 게시판에 올릴라구 했는데
거기는 글자수 제한이 있더라구..
나누기도 번거롭고 해서리 이곳에 올린다~ ㅎㅎ ^^ 2002/04/26 x 
 
   어쭈리~~ 꿩대신 닭이라구... 아무튼 조아...
니글 읽구 게시판에 간만에 가봤더니 다들 잘 살구 있는거 같두만.. 연훈이 얘기들으니깐 나두 얼렁 장가가구 싶다는 생각이...^^; 2002/04/26   
 
  영아^^* ㅋㅋㅋ... 가자~~ ^^

너두 가고, 나두 가고... ㅎㅎ ^__^ 2002/04/26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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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편지 중에서...

말의 빛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 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이해인의 〈말의 빛〉에서


오늘 받은 아침편지에서 인용한 클라우디아 해인 수녀님의 글귀입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용서하세요" ...
참 좋은 말들이죠...
나를 낮출수 있는 말들...
그럼으로해서 나를 높일 수 있는 그런 말들..
아침 편지를 어제 과로(?) 때문에 점심때가 다 되어서
보게 되었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여기에까지 옮겨 적네요...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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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수투... 지금은 테수투 중...
심심하다...
그래서 메일 테그에 쓸 배너 한개 맹글어 봤다...
정말 심심해서..
배경이 검은색이라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테수투 중이다...


이건 밑에 선이 없고 글이 두줄로....


그리고 이건 밑에 선을 넣고 그림에는 점선을... 글은 역시 두줄...


똑같구... 대신 글이 한줄씩...
 


 
 

  김광섭 이쁘네요..~~ ^^ 2002/04/29 x 
 
   왜 그랴... 쪽 팔리게^^;
광섭이도 한개 만들어봐봐... 이거 재미있다~~~ 20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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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모 
좋은 시 한편임다.
시험공부하다가 지겹기도 해서...
함 감상하시죠~
넘 좋아서 ^^


-비오는 날-




오늘 비가 많이 왔다
바라본 하늘은 맑았지만
이슬비는 한없이 계속 내렸다
마음의 우산은 없었다
진종일 비를 맞아야 했다
아니, 비 맞기를 원했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끝내 떨쳐 버릴 수 없던 사람


이렇게 비를 맞아야 했던 것은
오직
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이 순간
더 없이 소중한 사람
나를 백치로 만든 사람
늘 마음 속을 떠나지 않던 사람


그를 생각하면 비는 더욱 굵어진다
그렇게 비를 맞아야 했다
그 사람
오직 그 사람
진정 사랑하고 있기 때문인가


내일은 밝은 하늘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비갠 뒤 남겨진 향수로
멋들어진 일곱색깔 무지개 보며


때로는 비가 내려야
탁해진 마음을 정화될 거라 여기지만
비오는 날, 마음은 무게를 알 수 없다
그저 멀리서 님의 품속 그리울 뿐
푸근하고 넉넉한 고목의 그늘처럼


그 사람이 이런 나를 알까
아니, 알지 못해도 좋다
비 구름이 지난 후 느낄테니까
그를 사랑하고 있다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 위에서
혼신으로 사랑한다
바로 그 사람, 바로 당신


- 이재기 -
 


 
 

   말이란게.. 참...
아무튼 알다가도 모르는게 시더라.... 20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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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식 
택근이 이눔아......^^
형인데.
왜 연락안하는겨?
전화햐!!!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집과 돈과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이미 행복하다면
그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형~~!!!
주말내내 셤이.. 오늘까지... 그리고는...
오늘 형내서 신세좀 질까? 저번에 그거 마무리 짓고??
^^; 20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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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셤은 끝났냐?
셤은 끝났냐?
-_-;;
..
에고 졸리다..
-0-
..
ㅜ.ㅡ
 


 
 

   끝이 어딨냐... 이번주 금욜날 또 있구... 그 담주 주말에두 또... 그러다 보면 월드컵 시작하구... 또 그러다 보면 기말고사에... 방학이쥐... 2002/04/30   
 
  GoodWolf 내가 말한건 그날의 시험이다.. -_-;; 2002/04/3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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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1    evergreen.jpg (67.4 KB), Download : 3
 
‥…··─━☆ [300회 기념] 선물입니다 ☆━─··…‥

가끔이나마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선물을 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녀님의 동시랍니다...
동시라구 해서 꼭 애덜만 읽으라는건 아니죠...
어른들이 읽는 동시...
아이들의 마음으로...

관리도 잘 못하고... 그렇다구 뭐 좋은게 있는것두 아닌데..
이놈이 모하구 사나하구 가끔 눈길을 돌려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복 받을겁니다....

p.s. 그리구 앞으로 멋진 그림이랑 시 있음 보내주세요...
제가 멋지게(?) 뽀샵작업해서 보내드릴게요...^^;
 

http://ff959.cbnu.ac.kr/zeroboard/data/1017367648/evergree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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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식 
ㅋㅋㅋ. 태크닉....
시험은 잘끝냈냐?
혹시 아직두 시험중?
형이 똥줄이 타서 여기에 글을 남긴다.
앞으로 자주 고기먹고 싶으면
빨랑 연락혀. 바쁘면 바쁘다고 전화라도 다오.
인자 몇일 안남았잔여?
그럼.

"삶에 대한 대부분의 두려움들은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낸 것들이다.
그런 두려움들은 단지 우리의 생각 속에만 있는 것들이다."


 
 

   형.. 금욜날 셤 끝나구 밤새서 멋지게 함 만들어 볼게...
조금만 기달려...^^; 그리구 진짜 고기 먹여주는겨??? 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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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그냥 승질나서.. 끄적인다.. -_-;;
그냥 승질나서.. 끄적인다..
..
우쒸~
..
호밀밭에 파수꾼.. 이라는 책.. 읽어 봤냐?
..
서점에는 없더군..
쩝쩝..
..
이노무 승질머리는 왜이리 나날이 더러워져 가는지..
..
세상 살기 싫은가부다..
..
쩝쩝..
참..
잔차 삑삑소리는 잡았어?
..
재산목록 1호인데.. 관리 잘해주야쥐~
..
ㅋㅋㅋ
하긴.. 나두.. 10년된 낡은 자전거지만..
(그 핑계루.. 관리에 좀 소홀한게 사실이군.. 쩝쩝.. )
..
핸펀이 없으니... 맘이 다 홀가분하다..
캬캬캬~~
..
 


 
 

   머가 승질나서.. 여기와서 난동이여..^^
그나저나 메일서버 만든거 같은데..
너 메일링 리스트 만드는법 아냐.. 2002/05/01   
 
  GoodWolf 메일링 리스트? 그거 아웃룩에서 만들어도 되잖어.. -_-;;
그냥 같은 그룹으로 주루룩~ 묶어서리.. 2002/05/01 x 
 
  GoodWolf 윈2000에 메일서버를 만들었다구? 2002/05/01 x 
 
   아니 그런거 말구... 여기다가는 끝이 없겄다..내 한번 들리쥐... 200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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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MSN 받은 편지함에 새편지가 840개 였는데...
지금 보니 780여개로 줄었따...
1000개까지 모아 볼라구 했는데...
용량 제한으로 자동 삭제 되나부다...
헐헐...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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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홈페이지나 바꿔 볼까요..
선배님..
자바스크립트 배울려면 오래 걸리겠죠?
그냥 기본이라도 배워서 우리 동아리 홈페이지나 바꾸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가기 전까지 멋지게 만들어 놓고 가야하는데...
여하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홈페이지 정도는 잘 만든거겠죠?
그정도로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여하튼 배울 건 많고 시간은 없고..(핑계..)
아이고 선배님도 낼 시험이세요? 저도 전공시험인데 무슨 말을 하는건지...감은 오는데 잘 표현이 안되네요..잘 쓸 수는 있을런지..
내일만 보면 거의 끝이네요...아~~ 좀만 더하고 낼 일찍 일어나서 정리해야 겠어요..선배님도 셤 잘 보시구요..칼럼실에서 뵙겠습니다.


 
 

   스크립트 언어를 첨부터 다 배우기는... 어렵다기 보다..
그리 소용이 없을듯...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만 배워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거 같군...
아무튼 기대 많이 하구 있을게...^^;
그리구 그거 할때 후배놈 한명 잡구 같이 해라...
일명 후계자 양성....^^; 200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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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 
질문!!
어제 울집 컴이 두대가 됐어여..

어케어케 케이블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깔아서 실행이 되는데...

문제는 프린터하구 스캐너네여..

어케 해야 두대를 이을수 있는지... 공유기가  있어야 하나여?

알면 갈켜주세여~


 
 

  GoodWolf 그 "어케 어케" 라는 부분이 중요할듯.. 싶네요.. -_-;; 참
그리고 스캐너 공유는 드라이버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_-;; 2002/05/02 x 
 
   헐.. 나 예비군 같다 오느라... 못본사이...
벌써... 아무튼 답변은 위와 같음...
^^; 컴이 두대라 좋겠다....
난 그 옛날 컴으로 아직 버티구 있는데.... 200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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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개인적인 참고자료임] 2002 xtc NRS3에 대한 평가...
와이드 바이크...에서 퍼옴...

프레임
          *뒷 변속기가 스윙암을 때리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스윙암의 설계를 변경해서 더 멋잇어
        졌습니다..(작년 모델의 스윙암이 못생겨 보이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블랙칼라가 실버 블루칼라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디스크브레이크 부착부위도 작년모델과는 조금 다릅니다.
          디스크브레이크를 부착하고 나니 보기에는 좋은데 기능상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

          *178인 저에게 스몰사이즈가 딱 맞습니다(스템은 110mm 시트포스트는 쭉~~).
            일부러 작은 사이즈를 탑니다(산에서 탈 때 좋습니다).
            스몰사이즈는 키가 165 이상이신 분이면 문제없이 탈 수 있습니다.

          *작년 모델이나 올해의 팀 프레임과는 달리 다운 튜브의 단면이  타원형으로 바뀌었습니다.
          -CELLO프레임 처럼

          *다운 튜브의 로고와 해드튜브의 로고가 엠보싱처리됨- (하지만 상당히 멋있습니다).
            사람들이 처음에 보고 다 신기하게 생각하죠.. 어쩌면 엽기적??

            이렇게 만드려면 용접전 파이프 상태에서 프레싱 해야 하는데 단가상승의 요인이 되니
          내년에도 계속 이렇게 나올지 의문 이군요..

(잔차등록란에 올라온 nrs2중에 미국수출용 프레임-엠보싱 처리가 아닌 일반적인 스티커위에 페인팅한 차체-을 장착한 놈이 있더군요. 오~~~ 부러워라... 우리나라에서 자이안트 자전거는 수입시기에 따라 같은 년식의 자전거라도 가끔 부품의 사양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원래 사양보다 부품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하지만 값은 같죠. 이런거 사려면 운이 좋아야합니다 )

          *해드셋은 쓸만한 것이 들어있습니다(카트릿지 베어링으로 추측됨).

          *상위모델과 달리 뒷샥의 리바운드 조절기능은 없지만 그다지 필요한 기능이 아닌것 같습니다.

          *샥펌프가 들어있습니다(일년에 2~3번 쓸까? 없으면 아쉽죠, 다른 포크에도 쓸 수 있습니다).

          *스티커 처리된 부분이 조금 많습니다(광낼때 걸리적 거리네요).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것 같은데....

          *upper tube의 가운데는 경량화를 위해 내부를 많이 깍아내서(butted)
            상당히 얇습니다(NRS1/2/3는 결국 같은 프레임입니다).
          꽉 눌러보면 물렁물렁... 완전히 종이같군요....
          AC랑 생긴게 비슷하다고 NRS를 프리라이딩 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NRS는 고급 XC프레임입니다. 이걸로 프리라이딩하면  신상에 해롭겠죠

          *소재는 슈퍼라이트 알루미늄(이게 뭐야?)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데(1/2/3모두)
          6000시리즈라고 하는 걸 보니 보나마나 6061 T6겠죠. 성능이 검증된 소재입니다.

          *링크의 연결부분(피봇)을 분해해 보니 그 안에도 실드 베어링이 들어있더군요.
            겉에서 볼땐 아닌 것 같았는데. 무려 8개의 실드 베어링이...
            샥 연결부를 제외한 모든 피봇에 실드베어링사용
            검은색 실링은 일제이고 주황색실링은 대만제더군요,

포크(rst omega TL) 

          *트래벌이 100mm라고 하지만 구입당시 그대로는 3~4cm 정도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분해하여
          약간의 개조(별거 아님)를 하면  8cm까지는 사용가능(궁금 하신분은 메일 주세요)합니다.

          *한쪽은 mcu3개에 10cm짜리 스프링, 다른 한쪽은  mcu2개에 15cm스프링.
            모든 mcu는 연두색

          *체중이 63kg인데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습니다(개조후 물렁해짐).

          *Lower Legs가 마그네슘이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바디에 MAG라고 써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이게 마그네슘이란 뜻이었군요. 저가형이 마그네슘이라니...
         
          *무게는 1.6kg이라고 홈피에서 주장하고 있는데 들어보니 확실히 가볍긴 합니다.

          *크라운의 폭이 넓고(마니또의 X-VERT보다도 넓습니다)Upper Legs가 cr-mo라서
          상당히 튼튼합니다. 험허게 타도 부러질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샥부츠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윤활성능이 그다지 좋지않아 그리스소모가 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같은 급수의 JUDY TT보다는 훨신 더 좋고 가볍습니다.

나머지 부품들

          *변속기 계통(alivio)은 8단인데 이건 조금 너무했다,
          업글하고 나서 부속품 팔아먹는데 애로사항이.....저는 옛날에 타던 warp로 이식했습니다.
            변속레버 형상이 이상하게 생겨서 빠른 변속이 힘듭니다.
            대회나가시려면 업그레이드를..(1순위)

          *림은 작년 모델의zac19 림은 너무 약했지만 올해는 alex DM18림으로 바뀌었습니다..
          폭이 넓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쓸만한 림입니다.

          *허브는 이름도 없는 이상한 녀석.. 특히 뒷허브는 XT DISK허브보다 더 무겁네요....
          2000년형 WARP에도 달려있던 녀석인데 써본결과 내구성은 아주좋고 구름성도 그럭저럭..

          *타이어는 작년의 미쉐린에서 허치슨 모스키토로 변경
          써보니 가볍긴한데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도로의 코너주행성능이 떨어집니다.
          딴거 쓰다가 이걸쓰니 코너에서 약간불안합니다(몇번 날아갈번 했음).

          *설명서를 받았는데 가장 중요한 샥의 공기압설정 부분은 중국어... 해석불가..각자 알아서....

          *브레이크는 작년모델이 Avid였지만 올해는 택트로 것으로 바뀜.
          브레이크 슈가 않좋아서 제동력은 별로입니다.

          *크랭크는 자이안트 자체 브랜드인데 분해해보니 무게가 상당히 무겁고 표면처리가
          아노다이징이 아닌  도색처리된 것이지만 변속도 부드러운 편이고 험하게 쓰기엔 딱 좋은 물건입니다
          (시마노로 치면 아세라급정도입니다).  모양은 그럴듯 하네요

          *안장은 벨로것인데 조금 무겁습니다.

          *전자 저울로 달아보니 출고시 상태 그대로의 무게가 13.3kg정도 됩니다.
          안장이랑 크랭크만 업글해도 12kg대로 줄일 수 있습니다.

주행성능 : 뒷샥의 압력을 +160 ,-50으로 설정 하고 주행
놀랍게도 안장에 앉아 업힐을 하거나 서서 업힐을 해도 뒷샥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완전히 하드테일 수준 ). 하지만 지면으로 부터의 충격엔 확실히 반응하다니......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nrs만세!!!!)
  몸으로 느껴 보십시요..정말  할말이 없군요.
  가끔 뒷샥에 락장치가 달린것이 있는데 뒷샥은 락장치가 필요없습니다.... 단 샥의 압력을 잘못 설정하면  NRS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당한 압력은 본인이 잔차에 탓을때 SAG가 없어질때 까지 넣으면 될것 같습니다.

총평: 실제 구입 가격이 2001년형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해 졌지만 부품의 등급은 엄청나게 다운되어 입문용 잔차 수준이 되어 버린것이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프레임은 정말 고급입니다, 처음부터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셨다면  구입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모델은  가격은 비쌌지만 부품은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는점이 좋은것 같습니다.

#2002년 모델구입을 고려하실분은 :
  @.TEAM프레임 사는 것보다 싸니 사서 나머지는 팔아버리고 프레임만 쓰실분
  @.프레임이 쓸만한 저가의 입문용 풀샥을 원하시는분-프레임이 매우 좋으므로 그냥 타다가 실력늘면 업그레이드하시면 됩니다.(하지만 전에 써본결과 시마노 저가형인 알리비오나 아세라급 부품의 내구성은 체인을 제외하면 10,000km를 육박합니다.... 어느세월에 10,000km를...업그레이드 구실이.... )

ps:구입하자마자 업하실 거라면 nrs2가 더 좋습니다. 저도 업그레이드(시마노 디스크,  317림, XT신형 디스크 허브, X-VERT, 페달, 스템, 시트포스트, 변속기 계통 등등... 바꾸고 나서 보니 차체랑 핸들바, 해드셋만 원래 부속이네요) 하고 나니 200만원 가까이 들어갔네요..(방학때 1달간 노가다-일당7만원- 뛴 돈이 전부 ...T_T). 남은 부품들을  팔려니 귀찮기도 하고  팔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리 낡은 잔차로 전부 이식... ...
  NRS2의 부품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지만 (특히 포크,브레이크,림)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깝네요. 현찰로 사시면 nrs2는 230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NRS3를 업그레이드하면 못해도200만원 들어갑니다).

nrs시리즈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확실히 인기를 끌 풀샥xc모델이 될것 같습니다.  잘 팔려서 재고도 별로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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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개인적인 참고자료임] NRS샥의 압력셋팅
자이안트 홈피에서 구했습니다. 필요하신분 참고하세요.

*샥펌프의 압력단위는 psi(lb/sq inch)입니다.

*체중은 몸에 걸친 장비나 옷의 무게도 포함된 것입니다(즉 잔차를 탈때의 몸무게=승차중량).

예를 들면 승차중량이 55kg일 경우

(1 lb=0.45359kg입니다)

포지티브(+)는 자신의 승차중량에 10~20 lb정도를 더한 압력으로 넣습니다.

예를 들어 승차중량이 55kg일 경우 이것을 파운드로 환산하면
55/0.45359=121.25 lb 이고. 여기에 10~20 lb를 더한 대략130~140 psi 를 포지티브에 셋팅하시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60kg은  대략 142~152psi

65kg은  대략 153~163psi

70kg은  대략 164~174psi 입니다.

네거티브는 무조건 50psi로 셋팅하라고 하는군요
(원래 락샥의 메뉴얼에는 + ,- 를 같은 압력으로 셋팅하라고 나와있고 SAG도 주도록 되어있지만 차체가 특수하다 보니 이대로 설정하면 안됩니다).

*포지티브의 압력이 너무 부족하면  패달링을 할때 샥이 출렁거리고(이미 NRS가 아님....) 너무 과하면 진짜 하드테일이 돼버립니다.

참고로 SID REAR SHOCK의 최저 충전 압력한계는 100psi, 최고충전압력한계는 250ps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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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개인적인 참고자료임] 미동산수목원
자동차로 20분 정도 거리
위치는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 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내에
임도와 전용코스를 접목한 8km 코스...

http://my.cb21.net/mt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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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모 
축발전...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여~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우물안의 개구리는 되지 말아아져~~
흘러가는 구름과 같이 많은 것을 보고 느낄수 있는  그런 사나이로서의 형을 기대하며~~
그리고 같이 바람을 뒤로하고 질주하는 날을 기약하며...
자신의 길을 간다는 것...
멋짐니다.

아! 왜 머리가 아파오는 것 일까여~~ ㅋㅋㅋ


 
 

   지랄을 하네.. 먼소리여...-.- 20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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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 
ToT
앙~~ 컴이 고장나 버렸어여...
어떤 사이트가서 shokewave인가? 하는 프로그램 받아서 실행하다가

윈도우가 돌아가질 않아여... 어떻게 해야 하는거져?

속상해.. 것때문에 동생한테 무쟈게 쿠사리 먹었슴다...

글구... 그 답변 읽어봤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여...^^;


 
 

   글쎄다.. 나두 무슨 말을 해야할지..
솔직히 말루해서는 나두 어떻게 되는건지...
직접 봐야 알쥐...그리고 혹시 윈도우 CD 있음 그거 다시 한번 깔아봐라.. 그래두 안되면... 포맷하구..다시 깔아야쥐.. 머.. 할 수 있나.. 20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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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스파이더맨, 콘텍트 렌즈...그리고 도시락...
어제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지요...
왜? 자전거탈려구... ^^;
어제 첨으로 라이딩 다운 라이딩을 했습니다...
쫄바지에.. 쫄티에... 남들이 보면 쪽팔릴 그런 복장을 하구...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구 대청댐까지... 생각외로...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우암산 순환도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간만에 친구들과 영화를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참 신기하데요...

참,, 그리고 토욜날 첨으로 렌즈를 꼈는데.. 일욜날 집에서 빼다가..
한쪽을 잊어 버렸습니다...-.-
렌즈끼기 디게 힘들데요...워낙 눈이 작으니 잘 들어가지두 않구..
암튼 공돈 날리게 생겼습니다...
근검절약을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도시락을 싸왔습니다...^^;ㅋㅋㅋㅋ

모두 좋은, 행복한 한주 되길...


 
 

  이용미 소박하기 그지없는 우리 아부지...모하고 지내시나
했더니 결국 그렇게나 말렸던 그 복장을 하시고 나가셨군여...크크...저도 부르시쥐...전에는 시내 다님서
그런 옷 입구 있는 사람 요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울 아부지가 그러시니 이제는 목 마르면 드시라고
물이라도 한 병 사드려야 겠습니다.*^^* 2002/05/06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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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으니 
밝게 살자!
들어오는건 자주 들어오는데......
글을 쓰는게...... 과의 특성상.........
글을쓰기가 조금은 꺼려지네요....
예전에는  아니였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이 야심한 밤에 숙제를 할려궁 컴터 앞에 앉았는데......
숙제는 안 허궁......^^;
자전거 산책이라~~~~~......
으니둥 꼭 할꼬예요!!!
이번 여름엔 꼭 자전거 배워서! 2학기때는요!
자전거 타궁  핵교를 다닐꼬랍니다......헤헤헤...^^*
오널둥 행복한 하루 되시궁요~~~~~~~~
참 짐 밖에서 들리는 빗소리 넘넘 좋아요~~~~
밤에 내리는 비둥 좋죠~~~~~~~~~
으닌 비오는것둥 밝은 햇살 못지 않게 좋아하거든요......^^
오널둥 비 왔으면.........ㅎ.ㅎ.ㅎ.


 
 

   그래야쥐... 밝게...살아야지...암....
좋구 말구... 그럼... 밝게...^^; 200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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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 아침 편지 ☆━─··…‥
하루에 하나씩 받아보는 좋은 글귀들...


혼자서 보기는 아까운 말들...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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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권진원?
그게 누구냐?
-_-a
..
권인하는 알겠는데..
..
 
 
[re] 권진원?!


우쒸... 이게 권진원 사진이구...(솔직히 이쁜건 아니지만...매력있음..)

그리고 살다보면이라는 노래아냐? 그거 부른 가수다...

Music Board가면 노래 몇곡 있으니깐..(신곡 포함해서...)들어봐라...

노래들어보면 알거다...

그나저나...메일링 리스트 어떻게 되가냐?

권진원 공식 홈페이쥐...  http://www.kwonjinwon.com
 
GoodWolf 
[re] 헉...
헉..
"어떻게 되 가냐.... " 라는 말은??? -_-;;
..
해달라는거였냐...
..
-_-;;
..
난또.. 너 할때 도와 달라는 줄 알았다..
..
ㅋ ㅑ ㅋ ㅑ ㅋ ㅑ ㅈ~~
..
언제까지 하는거냐?
..
시간 내서 하도록 하쥐..
..
 


 
 

   해달라는게 아니라... 함 봐주라... 이거쥐...^^;
아무튼 내 홈디렉토리에 해야되는건지.. 아님 white자체에다 해야되는건지 궁금해서... 2002/05/08


GoodWolf 
[re] 그냥..
그냥 제로보드 깔듯이 하면 될듯..
..
지난밤에 해보려구 했는디..
..
프로그램 짜던게 있어서리.. 손을 못댔다..
..
낮에 안졸리면(?) 함 해보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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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저그 
다운로드 #1    슬레이어즈_somewhere.mp3 (3.51 MB), Download : 18
 
이노래올릴수있게해서좀보내죠

아..언제나 이 넷맹에서 벗어날 것인가?...ㅜ.ㅜ
 
[re] 이노래올릴수있게해서좀보내죠
멋쟁이 리나 인버스...^^;


엠파스 추천 슬레이어즈 홈피  http://kitel.co.kr/~ladon/


아무튼 노래를 들을려면
밑에 Tag를 그대로 쓰면된다...
아무곳이나 다 적용됨...
ex. 멜 보낼때 써두되구... 게시판에두... 아무튼 다 된다..
참, html 체크하는거 잊지말구...

소스 Tag => <embed src="http://white.chungbuk.ac.kr/~ff959/sk/slayers_somewhere.mp3">


 
 

   그나저나 노래 좋은데...^^ 200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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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 
상국이다...
어제 혼자 갔었냐???
미안하다.. 갑자기 수업이 그렇게 돼서... 근데 교수가 술자리에 안와서 가두 됐는데... 전화하니까 나갔다구 그래서 연락할 수가 없었다...
글구...
내일 낮에 시간날 때 전화 한번 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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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오늘 받은 아침 편지의 글귀 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내맘 알아주는 한이를 알기란 참 힘든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요즘 들어 정말 좋아지는 노래 입니다...
정태춘의 "시인의 마을"이라는 곡입니다...
가사도 이 아침 편지의 글귀와 너무나 잘 어울리고...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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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의《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에서-


 
 

  GoodWolf ......... 2002/05/09 x 
 
  GoodWolf 퍼간다... 2002/05/09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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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근이의 변신전과 변신후...^^;

이건 변신전...


이건 변신후...
으악~~~ 쫄 바지...


주말에 가끔 시간이 허락하는한 야외로 나가곤 합니다...
이놈 저놈 빵빵거리는 시내 길거리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에서 나홀로 페달을 굴리다 보면...
스트레스고 머구 간에 아무것두 생각이 안납니다...
단지 내가 앞으로 가고 있다는...그런 생각 밖에는..^^;
사진속 제 모습이 조금 추하긴 하지만...
어차피 이놈이 꾸려가는 집이기때문에...
욕먹을 각오하구 그냥 올려버립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
나는 이렇게 살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거 해보구 싶은거 다 하면서말입니다...


 
 

  영아^^* 그래.. 잘 살고 있구나~~ ^^ 네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것을 하나하나 이루며 생활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나두 인천서 나름대로 잼나게 살고 있다.. 히히.. 혼자만의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다고나 할까나~~
하지만, 사실.. 가끔은.. 심심할떄도 있다~ But 요즘은 그 심심함을 즐기며 살고 있다..
히히.. 담주부터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볼라구 한다.. 맘이 설레이는구나~ 건투를 빌어다오~~ ^__________^

P.S 택근아.. 의외로 쫄바지도 잘 어울린다.. 용기를 갖고 꿋꿋이 살그라~~ ㅎㅎㅎ 2002/05/09 x 
 
  또 영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변신후 사진.. 혹시, 우암산 순환도로 옆에 있는 삼일공원(이름이 맞나?)에서 찍은건가?
사진 첨 볼때부터 넘 친근하게 느껴지는 돌계단인데.. 갑자기 눈물나게 그리워지는군.. 우암산에서 뛰놀던 어린시절이..머쓱~ 2002/05/09 x 
 
   맞다.. 삼일공원...대청댐갔다... 돌아오는 길에 우암산 순환도로 함 탔다... 그때 삼일공원에서 잠깐 쉬면서...^^;
그나저나 영아가 외지에서 생활하더니.. 향수병이 생겼나 보군...
암튼 꿋꿋하게 잘살아야 한다....^^; ㅋㅋㅋ 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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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이 
구냥 ...
홈피엔 가끔씩 들르긴 했는데
오늘 첨 글 올리네여 형..^^
잘 살구 있져??
지두 그럭저럭 지내구 있어여..헤헤
형 본지두 꽤 됐네...
휴가때나 기회되면 볼 수 있을 듯..
날도 더운데 더위 조심하구여..
그럼...


 


 
 

   헤이~~ 군바리~~~!! 잘 지내구 있는감??
태환이 울먹일때가 엊그제 같은데... 인제 한 반은 했냐??
아무튼 휴가 나오면 연락해라... 니가 청주에 오든..
내가 대전으로가든 함 보자~~!!
남은 군생활 건강하게 보내길... 200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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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컴터 ..
컴터 다 되었다..
..
찾아 가도록...
..
 


 
 

   힘들다... 방금 산성 주위 함 탔다... 길 절라 좋더군...
나중에 함 또가야쥐... 참 오늘 첼로랑 자이언트 봤다... 산에서..
암튼 컴터 찾으러.. 오늘이나 낼 중으로 갈게... 200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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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거] 이거보다 뒤집어 지는줄 알았음...^^;
GIF 화일이긴 하진 화일 용량이 크기때문에(1Mb 이상...)
혹시 버퍼링이 심하더라도 끝까지 보길...
한개씩 클릭하셈...

1번째  2번째  3번째  4번째  5번째  6번째  7번째  8번째
 
http://white.chungbuk.ac.kr/~ff959/board_item/movie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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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정말 신나는 하루....였다(?)
아직 해가 중천이지만.. 넘 힘듭니다...
아침부터 페달 열심히 굴러... 산성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산성주위를 도는데 길 죽이더군요...
물론 넘어지기도 하고... 성 밖으러 튕겨나갈뻔 하기도 했지만...^^;
부주의한 택근, 덜렁쟁이 택근...
아무튼... 기분은 짜릿~~!!

참, 거기서 67세된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첼로를 타신 할아버지..
나두 저나이되서 자전거 타구 산에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을까....
하는 맘이 들더군요... 정말 대단한 체력의 할아버지 였습니다...
검게 그을린 피부... 군살없는 다리... 아무튼...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오전에 땀좀 흘리구 나니 졸립군요... 낮잠 한숨자고...
셤공부나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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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사랑]
우선 딴데다 올렸던 글인데...(주홍이꺼 게시판에..^^;)
반응이 좋아서...(주홍이만 좋아하는건가??)
제거에도 올립니다... 길지만 그런데루 읽어볼만 하지요...
아마추어가 쓴 글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그럼 시작합니다...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시면서 읽어보세요 ^-^

참고로 한때 만화가가 꿈이었던 꿈많았던 하루가 여고생 시절 만화 시나리오로 썼던 글입니다~

허접하더라도 이뿌게 읽어주세요~ (*_ _) 좀 순정 만화틱 해요 -ㅇ-;;


그림자 사랑

"감사합니다. 앞으로 1년동안 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98년. 내가 고등학교를 입학해서 반장으로 뽑혔을 때 한 말이다. 난 우리 반 모두 잘 지내는 반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꼭 낙오자가 있는 법... (일명 따...) 바로 42번 윤세영!!!
"윤세영 때문에 우리 반 분위기가 별로 안 사는 것 같아."
"어느 반이든지 그런 애들 있잖아."
"내가 반장인 이상 따란 있을 수 없어."
"야, 네가 뭐라도 되냐? 생색은..."
"무슨 말이야? 나 같은 인재가 흔한 줄 아니?"
"퓨휴휴~ 신은 뭐하고 있는지... 너같은 백마암 말기 환자를 내버려두다니..."
"백마암~? 야, 난 백마암이 아니라 자체가 완벽한걸. 쭉 뻗은 키에 긴~ 다리, 초롱초롱 빛이 나는 눈동자, 백옥 같은 피부, 거기다가 명석한 두뇌와 재치, 최고의 인간성... 아~ 난 내가 생각해도 너무 완벽해."
"....야...ㅡ.ㅡ+"
"농담인 거 알잖아~~~."
"키는 크지만 다리보다 허리가 더 길고, 못 먹은 것 같이 희덕그리한 얼굴, 매부리 같은 코, 언제나 잠오는 듯 꺼벙한 눈, 거기다 백마병까지."
"머시라~? ㅡ.ㅡ+ 야, 너!!!!!"

세영이는 말이 거의 없는 아이였고 친한 친구도 없었다. 늘 혼자 조용히 앉아 있었다. 4월에 접어들고 봄을 만끽하고 있을 무렵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다. 불참자는... 아니나다를까... 42번 윤세영...이었다. 반애들이 한데 모여 얘기를 하며 놀고 있을 때였다. 어쩌다가 윤세영 얘기가 나왔다.
"걔는 정말 말이 없더라."
"글세 말이야. 난 걔 웃는 거 한번도 못본거 같아. 수업시간에 재밌는 얘기 들어도 무덤덤하더라."
"난 중학교 2학년 때 세영이랑 같은 반이었거든. 근데 그때는 명랑했었어."
걔가 예전엔 명랑했었다니... 지금 그 애의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그 말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수학여행이 끝나고 체육시간이었다. 윤세영이 쓰러졌다. 난 반장의 의무를 다해(?) 그 애를 부축해서 양호실로 갔다.
"이제 좀 나아졌니?"
"...고마워..."
"어려운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도와줄 테니."
"...."
"무슨 고민 같은 거 없니?"
"...넌 모든 인간의 가치가 동등하다고 믿니?"
"물론이지.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잖아. 모든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다..."
"...난 그렇지 않다고 봐. 인간마다 지닌 가치는 다른 거야."
"뭐?"
그때 윤세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양호실을 나가려하고 있었다.
"잠깐만."
그러자 그 애는 멈춰 섰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곤 아래쪽을 한참 주시하더니 말했다.
"너... 지금 내 그림자를 밟고 있다는 거 아니?"
"그림자?"
나는 그 말을 듣고 아래쪽을 쳐다보았다. 그 애의 말대로 난 그 애의 그림자를 밟고 있었다.
"그림자가 뭐 어떤데?"
"...."
그 애는 그냥 그렇게 나가버렸다.
'그림자를 밟고 있다고? 무슨 뜻이지? 쳇... 정말 이상한 애라니깐...'

"윤세영이 너한테 그런 말을 했다고?"
"응. 정말 이상한 애야. 그치?"
"흐응~ 내가 보기엔 네가 더 이상하다."
"내가? 왜?"
"너 걔한테 관심이 많은 거 같은데? 하긴 꽤 예쁘장하게 생기긴 했지."
"야, 너 지금 무슨 헛소리야? 난 단지 반장으로서 반애들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는 거 뿐야."
"왜 이리 화를 내냐? 뭔가 찔리는 게 있는가보지? 도둑이 제발 저린다더니 네가 그런 종류 아냐?"
"난 밝고 명랑한 여자애가 좋아. 저런 음침한 애는 거저 줘도 싫다."
"누가 거저 주기는 한데?"

토요일 오후였다. 난 할 일이 있어서 학교에 남았다. 일을 다 끝마치고 집에 갈려고 교문을 나서는데 윤세영... 그 애가 바로 내 앞에 가고 있는 게 보였다. 난 왠지 그 애에게 말을 걸고 싶었다. 그때 내가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그 순간 이후 아마 내 삶이 바뀌어버린 것일 것이다.
"윤세영."
그 애는 뒤돌아보았다.
"학교에서 여태까지 뭐하다가 이제 가니?"
그 애는 아무 대답 없이 땅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난 그 애의 시선을 좇아 그 애가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그 애의 그림자를 밟고 서 있었다.
"...또 그림자를 밟고 있구나."
"왜? 그림자를 밟으면 안돼?"
"...그림자를 밟고 있다는 건 안 좋은거야."
"어째서?"
"그림자를 밟고 있다는 건 앞의 사람의 뒷모습만 쫓고 있는 것뿐야. 그 사람의 다른 부분은 볼 수 없고 다만 볼 수 있는건 어두운 뒷모습일 뿐... 그림자는 앞사람의 허상일 뿐이야... 앞사람이 걸음을 늦춰주지 않는 한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없어."
"음... 좀 어렵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
"그럼 그 사람보다 더 빨리 걸으면 되는 거 아냐? 이렇게..."
나는 성큼성큼 걸어서 그 애 옆에 섰다.
"이러면 그림자를 밟을 일이 없겠지?"
그 애는 처음엔 놀란 표정이었으나 다시 어두워졌다. 그리곤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래... 이처럼 쉬운 일인데 왜 다가설 용기가 없는지..."
"뭐? 방금 뭐라고 했어?"
"아냐, 아무것도..."

그날 이후 난 그 애에게 자꾸 눈길이 갔다. 그 애의 얼굴, 그 애의 표정, 그 애의 행동... 그하나하나에 눈이 쏠렸다.
"너 요즘 자꾸 눈길이 한곳으로 쏠린다?"
"내가 뭘..."
"그 눈길의 표적은 두두두두두 레이더 포착 중... 윤세영인 것 같은데..."
"아냐. 난 다만 반장으로서 반애들 모두에게 관심을 두는 것뿐이라니깐."
"반장은 반애들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하는가보지?"
"시끄러."
"호오~ 왠 신경질? 뭔가 찔리는 게 있는가보지?"
"그런 거 없어!!!"
"아, 알겠어. 짜식. 화내기는... 장난 좀 친걸 가지고."
내 가슴은 마구 뛰기 시작했다. 마치 뭔가 탄로난 사람처럼... 그래, 그랬다. 난 이미 그 애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는 새...

그 애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난 수업이 마치자마자 그 애의 집으로 가보았다. 혹시 많이 아픈게 아닌가해서... 그런데...
"세영이?"
"예. 세영이가 오늘 학교에 오지 않아서 많이 아픈가 걱정이 돼서..."
"그딴 애 아프든 알게 뭐람."
"예? ...."
"지 오빠 죽인 주제에... 어디 가서 콱 죽어버리던말던."
그때 집안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 나 배고파."
"그래, 동현아...  저 학생, 세영이 집에 없으니 그만 가봐요. 그리고 다음부턴 학교에 안 가더라도 집에 찾아올 필요 없어요."
세영이 엄마는 그렇게 말하고는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난 돌아오면서 계속 그 말이 떠올랐다. 지 오빠 죽인 주제에...
지 오빠 죽인 주제에... 막 공원을 지나려던 참이었다. 앞에 누군가가 터벅터벅 걸어오고 있었다. 세영이었다.
"세영아."

"지금껏 어디 있었던 거야? 학교도 안 왔잖아."
"...우리 집에 갔다온거니? 우리엄마가... 무슨 말 안해?"
"뭐?"
"했겠지... 안 했을 리 없어..."
"...."
"우리 엄만 날 싫어해. 내가 자기 눈앞에서 없어지길 원하지."
"야! 너 그게 무슨 소리야?"
"사실이야..."
"그분은 네 엄마시잖아. 그런데 정말로 그런 생각을 하시겠니?"
"넌 몰라, 아무것도..."
"...무슨 일인지... 나에겐 말해줄 수 없니?"
"...."
"말하기 싫음 안해도 돼."
"...아니... 들어봤자인걸? 지루할 거야."
"난 듣고싶어... 얘기해줄래?"
"...오빠가 있었어. 오빤 정말 못하는 게 없었어. 공부도, 운동도... 난 오빠를 정말로 좋아했었어. 특히 엄마는 오빠를 정말로 좋아하셨어. 언제나 자랑스러워 하셨지. 6개월쯤 전 내가 고입연합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때였어. 그날 저녁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오던 난 비가 내리는걸 보고 집에 전화를 해서 우산을 가져다 달라고 했어. 그날은 오빠가 모의고사를 치고 집에 일찍 와있었거든. 그래서 오빠가 날 데리러 오겠다고 했어. 그런데 오빠가 골목길을 내려오고 있을 때 비가 내려 날도 더 어두웠고 길도 너무 미끄러웠어... 그래서였을 거야. 차가 오빠를 치인 것도 말야."
"그럼 오빠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 처음엔 믿을 수가 없었어. 오빠가 죽다니... 엄만 날 보며 욕을 해댔어. 내가 그때 오라고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며... 나보고 오빠를 죽인 장본인이라고 했지... 그래도 난 내가 오빠 몫까지 잘하면 엄마도 날 용서해 주리라 믿었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소망일 뿐. 엄마에게 난 오빠 같은 존재가 될 수 없었어..."
"...."
"엄마에게 다가갈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언제나 내가 보는 건 엄마의 뒷모습이고 잡을 수 있는 건 엄마의 그림자 뿐이었어."
세영이는 거기까지 말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세영이가 너무나 가엾게 느껴졌다. 난 어떻게든 그 애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엄마 옆에 서도록 해봐."
"하지만 무서운걸."
"그 분은 네 엄마야. 널 자기 뱃속으로 낳은 분이야. 널 미워하시는 게 아닐 거야."
"...."
"노력해서 안되는 일은 없어. 그러니 힘을 내. 알겠지?"
"..응... 고마워..."

난 집에 와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예전엔 세영이가 명랑했었다는 얘기가 생각났다. 세영이가 바뀐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세영이가 너무 가엽게 느껴졌다. 그 애가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 이제 내가 세영이의 힘이 되어줘야지.'

다음날 세영이는 학교에 나왔다. 수업을 마치고 난 세영이에게 물었다.
"내가 말한 대로 할거지?"
"...응..."
"그래... 잘 될 거야... 그럼 우리 내일 만나지 않을래?"
"??"
"그냥... 잘 되었는지도 궁금하구..."
"...."
"난 말이야, 세영아..."
막상 말하니깐 가슴이 너무나 두근거렸다.
"난... 너와 같이 서고 싶어. 네 뒤가 아닌 바로 네 옆에 말야..."
돌려서 말하긴 했지만 그 애라면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해줄 것 같았다. 세영이는 처음엔 많이 놀라는 듯 보였으나 곧 두눈에 눈물이 글썽이는 듯 했다.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다시 고개를 들더니 나를 보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정말... 고마워."
내가 처음 보는 그 애의 웃음... 난 너무나 기뻤다.
"웃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아. 늘 그렇게 웃으면 좋잖아."
"그러니?"
"응. 내일도 이렇게 웃는 거다?"
"응..."
"그럼 내일 오후 1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

난 그날 밤 잠을 설쳤다. 낮에 본 그 애의 웃음... 자꾸만 생각이 났다.
'이제는 매일 그렇게 웃을 수 있겠지?'
...그것이 막연한 나의 기대였음을... 난 그때까진 미처 모르고 있었다...

다음날 난 약속시간보다 일찍 약속장소에 나갔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몇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 애는 오지 않았다. 난 실망감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학교에 갔을 때 그 애는 오지 않았다. 담임 선생님께서 아침 조례를 하러 들어오셨다. 난 인사를 하려고 했다.
"아아~ 됐어. 인사는 생략하고..."
난 뭔가 꺼림직한 느낌이 들었다.
"이걸 어떻게 말해야할지... 토요일밤 우리 반 '윤세영'이 자살을 했다."
난 너무 놀랐다. 믿을 수 없었다. 그 순간 그 애가 웃던 모습이 떠올랐다. 이제 매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모습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니...

며칠 뒤, 난 반장이라는 특권으로 그 애가 있는... 병원으로 갔다.
"약을 먹었다는 구나. 병원에 왔을 땐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난 다만 홀로 누워있을 그 애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그 애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누나네 반 반장인가요?"
뒤에서 누가 날 불렀다. 그 애의 동생이었다. 무언가를 건네주며 말했다.
"이거 누나 거예요. 형에게 주라고 되어있어서..."
노트였다.
"지 오빠 죽이더니... 이렇게 일찍 죽어버릴거면 왜 지 오빠 죽이고 가냔 말야. 독한 년... 차라리 그전에 죽어버리지..."
선생님은 너무나 어의가 없다는 표정이셨다.
"여기 있는 게 그리 좋은 거 같진 않구나... 이만 가자."
선생님은 나를 데리고 나오셨다. 난 세영이가 자살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도 마지막 희망을 건 용기마저 산산조각 나 버렸겠지... 세영이가 이 모습을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여겨졌다. 이걸 봤다면 그 애는 더욱 상처를 입으며 갔을 테니... 집으로 돌아온 난 그 노트를 펴보았다. 일기였다. 놀랄만한 것은 그 일기의 대부분이 나에 관한 얘기였다.

                      1998년 3월 23일
          그 애가 반장이 되었다. 그 앤 처음부터 눈길이 갔다.
          밝고 명랑하고... 나도 그 애랑 친해지고 싶다. 하지만...

                      1998년 4월 21일
          오늘 체육시간에 쓰러졌다. 그 애가 양호실까지 부축해
          주었다. 물론 반장으로서 의무였겠지만 어쨌든 난 기분이
          좋았다. 그 애는 나에게 고민이 있으면 자기에게 말하라고
          했다. 언젠간 그 애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 애가 내 그림자를
          밟고 서있을 때 난 나의 모습이 생각났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다.

                     1998년 5월 16일
          집에 가던 도중 그 애를 만났다. 그 애는 또 내 그림자를
          밟고 서 있었다. 그 애에게 그림자에 대한 얘기를 해주었다.
          그러자 그 애는 내 옆에 섰다. 너무나 떨렸다. 그리고...
          나도 그 애처럼 하고 싶었다.

                     1998년 5월 29일
          그 애가 우리 집을 찾아왔다. 그 애에게 나의 얘기를 해주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그 애는 내 얘길 다 들은 후에
          나에게 힘을 내라고 하며 엄마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그래... 그 애의 말처럼 한번더 용기를 내야지...

                     1998년 5월 30일
          그 애도 날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와 함께 서겠다고...
          얼마만에 웃어보았는지 모르겠다.
          이제 엄마에게 갈 것이다.
          그 애의 말처럼 나도 엄마의 딸이니깐.
          내일부터 그 애 앞에서 늘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
          그 애도 웃는 모습이 좋다고 했다. ^^


거기까지 읽은 나는 두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 애가 날 이렇게 생각했을 줄이야... 참으려했지만 눈물이 흘러내렸다. 다음 장을 넘겼다. 난 볼 수 있었다. 이제껏 반듯반듯하게 쓰여진 그 애의 글씨가 갑자기 삐뚤삐뚤 떨리는 손으로 쓴 듯 되어있는 곳을... 아마도 그것이 그 애가 마지막으로 쓴 것이리라. 그것은 그 애가 나에게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였다.

        
         기영아... 난... 난 정말 네 말처럼 엄마의 옆에
         서고 싶었어. 하지만...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구나.
         내가 엄마에게 다가갔을 때 날 경멸하듯이 바라보던
         엄마의 그 눈빛...
         그걸 난 잊을 수가 없어. 난 삶의 두려움을 느낀다.
         널 보면 즐거웠어. 마냥 네가 좋았구...
         이제 너와 잘 지내려고 했는데...
         기영아. 언제나 행복하길 바래.
         내몫까지... 잘 있어. 난 이제 오빠 곁으로 갈게.
         안녕...


그것이 그 애의 최선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애와 만난 3개월이라는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그것은 날 바꾸어 놓기엔 충분했다. 난 하늘을 볼 때마다 그 애 생각을 했다. 지금쯤 세영이는 저 곳에서 잘 있겠지?... 예전에 세영이 때문에 날 놀리던 친구도 이젠 내 앞에서 세영이 얘기는 피하려고 애쓴다. 그래... 난 그 앨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마 평생... 나에게 첫사랑이자 그림자라는 허상을 가르쳐 준 그 아이를...
어쩌면 처음부터 난 그 아이의 그림자만을 쫓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긴 지금도 난 그 애의 그림자만을 쫓고 있으니... 이젠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너 초콜릿 많이 받았냐?"
"조금. 넌?"
"말 마라. 여자 애들은 눈이 삐었지. 나 같은 미남에게는 안 주면서 너한테는 주잖아."
"걔들이 사람 볼 줄 아는 거지. 내가 좀... 한인물 하잖아."
"쳇. 그놈의 백마병 어딜 갔나 했다."
"가방 아직 덜 쌌지? 나 교무실에  들러야하거든? 교문 앞에서 기다려."
"그래."
교무실에 과제물 프린트를 제출하고 나왔다. 현관을 나와 교문 쪽으로 가려는 찰나였다.
"한기영."
뒤에서 누군가 날 불렀다. 난 뒤를 돌아다봤다. 옆반 아이였다.
"저기, 이 초콜릿... 받아 줘..."
그 아인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인 채로 초콜릿 상자를 내 앞으로 내밀었다. 난 문득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 아인 내 그림자를 밟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난 생각했다. 세영이가 자신의 그림자를 밟고 있는 내 모습을 봤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세영이가 어머니의 그림자를 밟고, 난 세영이의 그림자를. 그리고 지금 이 아인 내 그림자를... 그렇게 이어지는 그림자 사랑을 언젠간 끝맺을 수 있을까?...
난 그 애를 보며 서서히 말했다.
"너어..."
그 애는 고개를 들었다. 몹시 상기된 표정이었다.
"너 지금 내 그림자를 밟고 있다는 거 아니?"


- The END -
 
 
이글을 쓴 주인공은 바로...
바로 이글을 쓴 주인공 하루를 간략히 소개한다...
(지가 썻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
아무튼 하루는 현재 음악 방송국
http://no1muse.com의 MJ이다...
가보면 방송시간등을 알 수 있으니 심심하면 방송을 들어보도록...

하루의 목소리다...


하루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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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lf 
이번에는 콩나물 김치닷... -_-y
이번에는 콩나물 김치닷..
..
사리곰탕 -> 사리곰탕 -> (우웩~ 질린다.. ) ->수타면 -> 우동맛(?)
...
이번에는 아침이니께... 다시 .. 콩나물 김치닷.. ㅜ.ㅜ
..
44동을 나가기가 왜그리도 시른지..
..
쩝쩝... 폐인이 다되어 간다... 라면이라도 마니 비축해두었길래 망정이지..
..
폐인이라..
..
"일때문에.. 사랑때문에 .. 술을 놓지 못하는 당신...
            당신은 [폐인] 입니다... " -_-v
..
No Pains ~! No Gains~!..
       "폐인이 되지 않고는 얻는게 없다~!! "
 


 
 

   폐인이 그 폐인 이었냐?? 음.. 놀랍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참, 컵라면으로 끼니를 이어가려면...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차라리 나처럼.. 집에서 밥싸와... 밥만 달랑은 머하니깐..거기에..
고추장 한 수저.. 그리고 참기름 몇방울 이정도면...
죽인다... 그거에다 밥비벼먹으면...^^;
돈없을때... 이렇게해서 한 일주일 버텨본적 있다...^^;
그리고 가끔 뽀글이... 200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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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자동차 운전석은 밀폐된 감옥 자전거 안장은 열린 탈출구
이글은 몽실님의 홈피에서 펀글입니다.. 물론 그분도 어딘가에서 펀글이겠지만....

작가 김영하(35)씨는 요즘 매일 여의도로 출근한다. ‘책하고 놀자’라는 SBS 라디오 프로 진행을 맡으면서 생긴 일과다. 북적대는 점심시간의 여의도 공원 속에서 그의 모습은 한눈에 들어온다. 헬멧과 선글라스, 강렬한 원색의 스포츠웨어 차림이 증권가의 넥타이 부대와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이다. 그의 옆에는 한몸처럼 붙어 다니는 MTB 자전거가 서 있다. 바야흐로 그는 출퇴근까지 자전거로 하는 ‘바이크족’이다.

김씨는 원래 자동차광이자 스피드광이었다. 그런 그가 2년 전부터 자전거로 전향한 데에는 작가라는 직업의식이 작용했다.

“차를 몰 때는 도무지 생각이란 걸 못했어요. 보이는 건 기껏 앞차 번호판과 끼여드는 옆차, 생각할 수 있는 건 한국의 교통 체계뿐이었죠.”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행위가 창작의 원천이 되는 작가에겐 위기를 직감하는 순간이었다. 그가 작정하고 동네 자전거포에서 중고 자전거를 끌고 왔을 때 주변 사람들의 눈초리는 ‘걱정 반 의심 반’이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자전거로 누빌 만한 곳이 못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본인도 난감했다. 두 바퀴 이동수단으로 질주하는 자동차 사이를 달리는 건 공포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자전거에 익숙해진 지금 그는 성산동 자택에서 여의도 방송국까지 7km의 거리를 45분만에 주파한다.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라는 소모적인 걱정 대신 달리고 있는 세상의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도 얻게 됐다. 소원을 푼 것이다. 그는 ‘나만의 공간’ ‘자유로운 탈출’이라는 자동차의 신화는 대도시에선 이미 불가능한 꿈이라고 말한다.

“차를 가지고 다녔던 때가 끔찍하게 느껴져요. 1년 내내 같은 길로만 다니고, 주차 공간이 없는 곳엔 잘 가지도 못하고. 한 마디로 차는 스스로를 소시민의 틀 안에 가두는 감옥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그날 그날 가고 싶은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속도를 늦출 수도 있고, 어디서나 설 수도 있어요. 마치 유람하는 기분이에요.”

또한 자동차라는 밀폐된 이동수단 속에선 종종 자신이 사람이란 걸 잊게 되고 현실 감각도 떨어지지만, 자전거는 순간순간 자신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아무 생각 없이 속도에 몸을 맡기다가도 오르막길이 되면 현실로 돌아옵니다. 도로의 경사가 그대로 근육에 새겨지는 게 느껴져요. 또 사방이 트여서 타인과의 접촉 범위를 넓혀주고요.” 인간과 닮은 동시에 가장 인간적인 교통수단이라는 뜻이다. 한국에선 아직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삼는 게 쉽지만은 않다. 작가 같은 자유 직업인이 아니면 여러 모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김씨는 한번 시도해 보라고 권한다.

“서울이 결코 자전거에 적대적인 도시가 아니란 걸 알게 되요. 자전거의 눈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서울이 열립니다. 우선 지형적으로 따지면 서울은 언덕이 많은 반면 곳곳에 하천이 분포돼 있어 그 하천을 따라 달리면 경사진 길을 피해 수월하게 달릴 수 있어요. 운전자들의 수준도 예상 외로 높아 헬멧 등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달리면 경적을 울리거나 위협하는 일은 드뭅니다.”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서울뿐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보게 됐다. 또한 자칫 수동적이고 자폐적이기 쉬운 작가로서의 라이프 스타일도 바뀌었다. 새로운 시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듯 작가의 모습도 달라져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 자전거를 타면서, 그는 건강해진 육체보다 변화된 내면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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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진 
강아지 하루.. ^^ [펌]
강지들 요기클릭 ^^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여...
나보다 더 편하게.. 그리고 게으르게 생활하는건...

역시 개들밖에 없군....

역쉬 개팔자가 상팔자여...^^;

주홍!!.. 그나저나 저꺼 lomo로 찍은거라구??
 
GoodWolf 
[re] 엉.. 그렇다는 ..
엉..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 아니 읽었어..
..
내가 보기에두.. 주변이 둥그렇게.... 뿌옇(?)네?
..
 
 
GoodWolf 
[re] 헐~~~
헐~~
혁시..
lsn은 .. 모르는 사람이 없구낭..
..
ㅋㅋㅋ
..
이거 찍은게 로모. 라고 하던데..
..
-_-a
누나 ~~
..
잘 지내쥐?
..
ㅋ ㅑ ㅋ ㅑ ㅋ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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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399) 2002/03/25 - 2002/05/12